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장병선
  • 2225
  • 2016-10-31 00:34:08
80년대 초반, 전두환이 정권을 탈취하고 공고히 다져나가던 그 때, 설악 오색의 어느 팬션 잔디밭,
군목단 수련회, 어둠이 드리우던 시간, 개회예배, ㅇ감독님(오경린감독으로 기억된다)의 설교는 듣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본문은 마태7:24-27 제목 '무너짐이 심하니라'
4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도 그 설교말씀을 외치던 감독님의
사자후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 후, 그렇게 힘있는 설교를 들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진리의 말씀이 아닌 모래위에 지은집이
심하게 무너지는 것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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