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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중생(重生)
함창석
- 1774
- 2016-11-15 23:24:08
산돌 함창석 장로
창조주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시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시었으며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로 소리치게 하시니
날은 날에 밤은 밤에 지식을 전하고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게 하며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드러내시니라
길을 달리기를 기뻐하는 장사 같고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새신랑과 같으며
주가 해를 위해 하늘에 장막을 두셨으니
이 땅 사람들에게 무엇이 유익하나
타 오르는 해 아래에 하는 모든 수고가
세대는 가고 세대는 오나 땅은 영원하지요
뜨고 지는 해 떴던 곳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불어가며
이리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나니
바람이 임의로 불어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으니
하나님의 성령으로 난 사람도 그러하겠지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와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하는 열기를 피할 자 아무도 없나니
낮은 형제는 자기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나
그들이 풀 꽃과 같이 시들고 지나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