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중주(重奏)

함창석
  • 1823
  • 2016-11-21 17:29:40
삼중주(三重奏)

심포(心包)는 심장의 바깥 막으로 기혈(氣血)이 지나는 통로인 낙맥(絡脈)이 연결되어 있으며 심장을 보호하고 심장의 기능을 돕는 작용을 한다. 心은 사람의 심장의 모양→마음→물건(物件)의 중심, 옛날 사람은 심장이 몸의 한가운데 있고 사물을 생각하는 곳으로 알았으며 말로서도 心(심)은 身(신 몸)이나 神(신 정신)과 관계(關係)가 깊고 부수(部首)로 쓸 때는 심방변(忄(=心, 㣺) 마음, 심장)部로 쓰이는 일이 많다. 包는 쌀포몸(勹 싸다)部는 사람이 몸을 구부리고 있는 모습, 巳(사)는 뱃속의 아이를 나타내고 뱃속의 아이의 뜻으로부터 모든 것을 싸는 뜻이 되었다. 욕심포(欲心包)는 욕심이 많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도적(盜賊)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따위의 나쁜 짓이다. 盜는 沇(연 침을 흘리다)과 皿(명 그릇)의 합자(合字)이고 접시 속의 것을 먹고 싶어 군침을 흘리다, 전(轉)하여 훔치다의 뜻이다. 賊은 무기(武器)(戎)를 들고 재물(貝)을 훔치는 무리라는 데서'도둑'을 뜻한다. 낮도적은 대낮에 물건을 훔치는 사람 염치도 체면도 없이 욕심을 부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망신(亡身)은 말이나 행동을 잘못하여 자기의 지위, 명예, 체면 따위를 손상함이다. 亡은 사람( 人)이 망하고 도망해 와서 숨는다는 뜻이 합(合)하여'망하다'를 뜻한다. 身은 아기를 가진 여자(女子)의 모습을 본뜬 글자로'몸'을 뜻하고 人(인)과 申(신)의 합자(合字)이며 부수(部首)로서는 몸에 관계(關係)가 있는 뜻을 나타낸다. 개망신(개亡身)은 명예나 위신을 아주 크게 망침이나 그런 큰 망신이다.

이전 신원철 2016-11-21 서울역의 함성
다음 김기철 2016-11-22 2017년 목회계획달력(탁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