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문안(問安)

함창석
  • 1951
  • 2016-12-21 20:30:55
문안(問安)

산돌 함창석 장로

궁중에서 섣달 그믐날
한해 묵은세배는
이품 이상의 관원과 시종들이

임금님께 올리던 인사
정월 초하룻날에
의정대신이 백관을 거느리고

동서고금 배후라 하니
구슬이 끼이듯이
한 줄로 연결된 듯 송구영신

고요히 신을 섬기듯이
두 무릎을 꿇고
웃어른께 안부를 여쭈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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