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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명
송승희
- 2997
- 2016-12-27 02:13:52
당회장님은 작년 당회 때 소란(?)을 피운 여자 권사님 제명과 올해에 소란(?)을 피운 남자 권사님 2명에 대한 권사연임 투표를 하겠다고 하며 소란을 피웠던 장면을 중앙의 화면에 띄우고 기표소를 설치하였습니다.
당연히 당사자들은 거칠게 항의하였고, 많은 교인들이 반대하며 교인을 내 쫓는 일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에 맞지 않는다고 하며 반대 하며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하여 당회가 매우 소란스러워 졌습니다.
담임목사님은 여자 권사님에 대하여 헌금한 내역이 없다고 하면서 헌금사항까지 당회원 모두 앞에서 공개하였고, 해당 여자 권사님(미파된 장로의 부인)은 담임목사님이 시킨 대로 다른 미자립 교회와 선교사님 등에 헌금을 드렸다고 항변하며, 어떻게 개인 헌금사항을 당회원 모두에게 공개하느냐고 따졌고,
다른 남자권사님은 내가 소란을 피운 사실에 대하여 확실하게 짚을 것을 요구하며, 내가 소란을 피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때 함께 소란을 피웠던 담임목사님 쪽 사람들도 함께 제명을 하라고 요구 하며 따졌습니다.
한 미파된 장로님은 당회장과 교인들에게 고소, 고발은 이제 그만하시라고----
교인을 이단이라고 교회에서 재판하고, 장로들을 내 쫓으려고 지방회에 고소하고, 연회에 고소하고, 심지어 교회 돈을 횡령하였다고 경찰서에까지 고발하고------
또 경찰에 고발 달한 것이 검찰에서 무혐의, 고등검찰에서 무혐의, 고등법원에서 무혐의, 대법원에서도 무혐의 처분 되었으면 이제 그만 해야 하지 않느냐고-----
그 동안 이만큼 고통을 주었으면 그만 할 때도 되지 않았냐고----
그리고 교인들을 내 쫓는 일은 이제 정말 그만하시라고, 교인들을 “교회에서 내 쫓는다”는 것은 사도바울 선생님의 말씀을 빌린다면 “사탄에게 내어주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교인들을 설득 하였습니다.
계속된 소란으로 인하여 투표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회장은 변변한 이유나 설명도 없이 언제나 그랬듯이 어물 쩡 넘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난 날 교인들에게 내용증명이 날아 왔다고 합니다.
담임목사님으로부터-- 교회를 어지럽혔다고, 교회법과 사회법에 고소, 고발하겠다고-- "긍휼과 자비없이"란 문구와 함께 미파된 장로님들을 포함한 6명이 받았다고 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히는지....
담임목사님이 오시기 전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에 단 한번의 고소, 고발이 없었다는데---
담임목사님이 오신 후 2년 동안 교인과 교인이 서로를 지방회로 연회로 경찰서로 고소와 고발이 난무하게 되었고, 수시로 내용증명을 난발하게 되었는데, 거기다가 교회 재정을 재판비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당당히 교인들에게 말하는 목사님....... 교인들의 귀한 헌금을 이런 곳에 써버리는 교회 운영자들은 또 어떤 짐을 감당하게 될까요?
우리 교회의 혼란은 누구 때문일까요?
"서로사랑하라 주가 말씀하셨네 우리 서로 사랑해" 라는 주일학교 찬양이 입가에 맴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