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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현종서
- 2376
- 2016-12-24 11:21:55
첫날 참석한 김인환 감신대 이사장은 " 우리학교가 지난 6개월 동안 총장을 뽑지못하고 있다. 총장을 뽑지 못한 것을 틈타 신천지가 우리 학교를 공격하는 상황이 너무나 부끄럽다.다른 교파 목사님을 만나는 경우, 우리 학교 총장 선출에 대해 물어볼 때 마다 가슴이 찢어진다. 이사들의 마음을 붙들어 감신대를 고쳐주소서. 저는 이사장이 되려 한 적 없고 총장으로 누굴 세우겠다는 생각도 없으며, 직임주심으로 그 사명감당 하려 한 것밖에 없음을 주님은 아십니다. 주여,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 하고 울먹이며 기도했다. 이환진 총장대행은 "학교내에서 교수들간의 다투는 모습이 하나님의 형상 같지 못하다.때로 자신의 욕망을 앞세워 선지동산을 돌보지 못하는 모습을 용서해 주십사"고 기도했다. 어느 2학년 학생은 교수님, 학생, 목사님들이 연합해 기도할 수있는 기회가 계속 생겼으면 좋겠고 학교 총장님 선출과 이사회 관련문제가 조속하고 아름답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본인도 첫날 기도회에 뒷전에 참석해 있었다. 백주년 기념관 지하2층 강당에 100여명이 모였는 데 30여년 전도 열정에 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한다는 박목사의 설교는 신선한 드보라의 외침이었다. 그리고 60년대 학번 여동문,이항진 사모는 " 입학초기 " 경건과 성결의 성소로 느껴졌던 감신,이렇게 될 때까지 우리교회 신경쓰노라 모교를 위한 기도못했음을 용서하옵소서"라 기도했다. 나는 이들의 심정에 동감하였고 하나님께서도 그런 기도들을 기억하시리라 믿는 다.
두 파의 갈등, WCC 신학을 따르는 다원주의 신학사상과 성경의 증언대로 오직 예수로 구원 신앙사상의 대립이다. 자유주의 신학대 복음주의 신학간의 갈등이다. 출교처분당한 이들의 사상을 계승하자는 자들과 전통적 기독교 사상을 가져야 한다는 자들 간의 갈등이다. 신학과 해석은 변하나 성경과 그 속의 계시는 변하지 않는 다. 겉으로는 이사장이 행정에 문제가 있고 사욕을 취하고 여성을 무시하고 학생을 사랑않는다 하며 흠집을 내어 끌어내었으나 그건 다 표면적 구실에 불과 한 것이다.
문제의 핵은 신앙 사상문제이다.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아이덴티( 웨슬리 또는 열린 복음주의) 신학으로 무장한 이사장과 총장이 요청되는 것이다.
열린 복음주의 ; 안방,복음주의신학, 사랑(행랑)방,기타 모든 신학(자유주의 신학 포함) - 이 위치가 바뀌어 몸살이 일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