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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개신교인들의 현대판 창씨개명은 너무하다
이길종
- 2071
- 2017-03-12 06:33:55
日帝때...조선총독부는 1940.12.11부터 모든 조선인들도 내선일체가 되기 위해선 일본식의 씨명으로 개명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창씨개명 안하면 갖가지 행정적 불이익을 준다고 했다. 예를 들면 공립학교입학거부. 모든 상업적 매매계약 불허, 관공서 출입금제한등등. 그래서 조선인들은 할수없이 창씨개명을 했다. 예를 들면 김金氏는 가네다金田로...이 李氏는 미야모도宮本로...1946.10월 없어질 때까지 조선인의 80%가 창씨개명을 했다. 왜냐하면 살아남아야 했으니까..
서양인들의 이름의 50%이상이 성경에 나오는 이름으로 구성되었다 한다. 가톨릭성도들의 세례명은 100% 성경의 위인들과 순교자들의 이름에서 따온거고....그런데 일부 개신교인들도 서양인이나 가톨릭식의 이름을 사용한다. 아예 호적을 바꾸든가 아님 그냥 별명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면...
조다윗(조용기목사), 황다니엘(황교안총리), 장한나(첼리스트), 사라장(바이어린리스트)....등등. 이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다.
또 하나...어느 여자연극배우 이름이 예수경...이는 예쁘다 생각했다. 그가 신앙인이라면 예수님을 생각해서 芮秀璟이라 했을 것 같다. 아직 한국의 기독인들 중에는 우리주님이름인 예수를 직접 이름으로 가진 사람은 못 봤다. 그러나 멕시코나 남미의 남자이름엔 많다. 예를 들면 gabriel jesus, jesus navas....모두 축구선수들이다. 이때 지저스를 스페인식으로는 헤수스라 발음한다. 가브리엘 헤수스...헤수스 나바스...만약 한국에서 누군가가 이름을 예수라 지으면 뭐라 할까?
예를 들면...이예수, 김예수...오예수....정도면 좋다.
그러나 芮씨 성을 가진이가 이름을 예수라하면 좀 그렇다.
그런데 최근 아주 우려할만한 기독교식개명이 생겼다. 무언가하니 아예 한국 姓씨를 생략하고 그냥 성경에 나오는 위인들 이름을 그냥 성명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면...
李씬데 그냥 姓과 名을 그냥 사용하여 이사야(어느 목사님)로...呂씬데 여호수아(축구선수)...葛씬데 갈렙(전도사님)으로...芮씬데 예레미아(초등생)로...이건 말이 안 된다. 조상과 자기씨족을 무시하고 짓는 장난이라 생각한다. 주위에 그런 분 만나면 잘 이해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