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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적 감독제도 Vs 의회 비민주주의
관리자
- 2157
- 2017-04-25 05:50:53
감리교회가 감독(감리사) 제도이냐? 그렇다 할 수도 있지만 아닙니다.
당회, 구역회, 지방회, 연회, 총회로 구성된 의회 민주주의 제도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리교회는 의회 민주주의 제도이냐? 그렇다 할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아닙니다.
모든 교역자들은 감독과 감리사에 의해 파송이 되기 때문입니다.
행정적인 의사결정은 의회 민주주의를 따르고 있으며,
교역자의 인사문제에 대한 의사결정과 행정 집행은 감독(감리사)제를 따릅니다.
감리교회 조직은 교회 행정과 교회 인사의 결정이 중요 문제가 되며,
그에 따른 결정은 각종 의회와 감독(감리사)에 의해 결의가 되고 시행이 됩니다.
그래서 감리교회는 의회 민주적 행정 수립과 감독(감리사)에 의한 행정 집행이 이루어 집니다.
감리교회의 각종 의회가 입법부가 된다면 감독(감리사)는 행정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감독이 의회보다 높을 수 없지만 의회가 감독보다 행정적 큰 힘을 행사하지 못 하기도 합니다.
감독은 의회의 결정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감독의 행정 집행은 의회 의사결정을 따라야 하며 월권을 해서도 않됩니다.
그러나 감독에 의해 의회 의사결정이 좌지우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리교회는 때론 군주적 감독제도처럼 변질이 되기도 합니다.
군주주적 감독제도로 변질되면 의회의 의사결정은 요식행위로 그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의회결정은 간단하고 빠르면 빠를수록 은혜롭다 말을 합니다.
그리곤 의회 소속기관에 불과한 실행부위원회나 상임위원들의 모임과 회의가 본 회의보다 더 큰 힘을 갖습니다.
이처럼 실행부위원회나 상임위원들의 모임이 의회위에 군림하게 되는 것이 군주적 감독제도의 모습이며 의회 비민주주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 또한 그들만을 위한 그들의 리그를 형성하는 패악입니다.
현 감리교회를 망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감독이 의회의 의장이 되는 감리교회의 모습을 국가와 비교한다면 대통령이 국회의장을 겸하는 격입니다.
그러니 감독제도와 의회민주주의 제도로 조직된 감리교회는 자연스럽게 군주적 감독 의회제도(의회 비민주주의)로 변질되기가 쉽습니다.
감리교회는 군주적 감독제도가 아닙니다.
감리교회는 의회 비민주주의 제도도 아닙니다.
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주님의 뜻으로 인사와 행정을 집행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사라지면 군주적 감독제도가 문제를 일으 킬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 사라지면 의회 민주주의는 군주적 감독의 권위로 인해 의회가 장악을 당하여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군주적 감독에 의해 타락한 의회 비민주적 인사 행정치리는 타락한 감리교회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지금 2017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리교회는 군주적 감독에 의해 타락한 의회 비민주적 인사, 행정치리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몇 몇 상임위원들과 실행부위원들에 의한 상임위원들과 실행부위원들을 위한 리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해야 할 것이며
주님의 뜻을 따라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목회적 소명을 갖고 의회 한 가운데 서서 의회원들을 향하여 외쳐야 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러면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감독제도와 의회 민주주의가 하나로 융합된 감리교회 신앙의 공동체로 바로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