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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수면(睡眠)
함창석
- 1295
- 2017-06-18 07:42:48
수면(睡眠)은 잠을 자는 일이나 활동을 쉬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睡는 뜻을 나타내는 눈목(目(=罒) 눈, 보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늘어뜨린다는 뜻을 가진 垂(수)로 이루어지고 눈꺼풀이 늘어져 자연히 잔다는 뜻이다. 眠은 뜻을 나타내는 눈목(目(=罒) 눈, 보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民(민→면 어둡다)으로 이루어지고 눈을 감고 잔다는 뜻이다.
수면은 심신을 휴식시키는 상태인 한편, 꿈을 보기위한 상태이기도 하였다. 인도 북부의 힌두교도는 꿈을 보고 있을 때는 혼이 몸을 빠져나와서 자유로이 방황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은 많은 문화에서 알려져 있는데 수면상태는 신비적이기도 하며, 불안한 상태이기도 하다. 따라서 수면 중에는 여러 가지 자는 모습을 취하기는 하지만, 잠을 잘 때에는 다소라도 문화적 형태가 인정된다.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까?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로다.(시76:5-9)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셔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살전5:6-10)
너희는 떨며 범죄를 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 지어다.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냐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합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십니다.(시 4:4-8)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재물과 부요와 존귀도 헛되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전5:9-12)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잠3:21-26)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 도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 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시127:2-5)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막13:32-35)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니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사5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