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타임즈를 폐간하라!

장병선
  • 2115
  • 2017-07-17 08:06:46
공교회의  기관지는  발행교단의 얼굴이다.

그 속에는 발행교단의 품격이 배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게 뭔가,  매 호 8면은  각 교회 예배 안내로 도배되어 나오고 있다.

예배안내 광고 보고 교회 나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타임즈의 독자층은  극히 제한 되어 있다.

교역자나 일부 장로들 외에  일반 성도, 불신자는 거의 접하지 못할 것이다.

예배안내 광고는  해당교회 목사들  얼굴  홍보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새 신자 얻는  데는 전혀 효과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매주 광고를 내는 이유는 무얼까, 광고 수입?

내용을 알차게 하여  읽고 싶고 기다려는 지는  신문을  만들면 독자층은 늘어날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보내면서도 기획기사 하나 내지 못하면서,

7월8일 자 일면 톱 기사는 '난마돌 풍랑 뚫고 도착한 첫 감독회장'이라는 제하의 기사로 채웠다.

북한 노동 신문이 김정은 띄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감독회장이 섬마을 교회 방문한 사실이 기사거리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톱기사가 될 만큼

우리의 현실이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   여기 저기서  공교회의 법을 교묘히 피하면서 부당세습을

하려는 교회들이 나타나고 있다.

총회에서 망언을 일삼던 인물을  '장정개정위원장'으로  선임하였다.  감리회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이에 대하여 침묵하면서  교단장을 우상화  하는  신문이  신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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