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사태를 보는 또 다른 시각

장병선
  • 1872
  • 2017-07-25 20:54:51
교권욕, 물욕, 명예욕의 집합일 거다.

또 하나, 우려 되는 점은  변,홍교수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교권을 장악하여  신학교의 학풍을 지배하려는  의도에서

물러서지 않고  집요하게 교권을 부여 잡으려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교수 임용권을 이사장이 쥐고 좌지 우지하는 것은  건강한 신학풍토조성에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이사회는  교수들이  자유롭게  학문을 하고 후학들을  길러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김홍도목사가  '교리수호'라는  명분으로   신학교를 마구 흔들어  교수들의  학문탐구의  열정에 찬 물을 끼  얹은 것은  불행한 사태였다.  아무래도 목회자나 부흥사의 신학적 지평은 좁을 수 밖에 없다.

카톨릭의  사제중심의 일방적 통제에  저항하여  개인의  자유로운 성경 해석과 삶의 태도를  지향하며 일어난 것이

종교개혁이다.   그렇다면  화석화된 교리로  신학의 학문성을  억누르려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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