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유삼봉
  • 1301
  • 2017-08-05 17:27:42
옷을 나눠 가지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가 죽기를 앉아서 기다립니다. 거기 죄패를 붙였으니 유대인의 왕 예수. 왕인데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린 죄를 지었답니다. 이 때에 예수는 강도와 같은 치욕스럽고 협오스러운 죄로 십자가에 달리시고 사람들마다 십자가를 지나가면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성전은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가 십자가에 달려있으면서 자기도 구원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말씀은 십자가에 달려야만 부활한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살길 찾겠다고 아우성을 부리는 세상에서 자기를 희생하는 십자가를 세웁니다.

그런 하나님은 하나님 자격이 없다며 온갖 교만을 떱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도 함께 희롱합니다. 그는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는 이스라엘의 왕이다. 그러니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우리가 믿겠다. 언제든지 자기가 왕이니 남을 희생시키고 자기를 구원하지 자기를 희생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지요. 이스라엘의 왕이신 예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을 위해서 행하라 그것이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희롱합니다. 그가 신뢰하는 하나님께서 부모 자식 간으로 가까운 관계라면 어찌 그냥 두겠느냐 하며 교만함에 하나님을 들먹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을 합니다. (마태복음 2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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