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 와 나

김정효
  • 1801
  • 2017-08-03 21:15:54
나는 미국 LA에 사는 1936 년생 김상구 장로입니다

모태 신앙인으로 신앙생활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한 교회를 꾸준히 섬기지 못했습니다

직업상 이사를 자주 하면서 (결혼 후 27번) 집 가까운 교회를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런 내 신앙 경력을 알고 있는 평생 친구 김정효 장로는 내가 여러 교회를 섬기면서 존경 하던

목사님들의 소식을 감게에 알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1951년  수원지방 고색 감리교회에서 같은 피난민이자 동갑내기로 만났습니다

3년만에 고등학교 진학으로 서울로 가면서 혜어 졌다가 30년만에 다시 만나 지금까지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다니던 교회입니다

(서울) 종교 교회  부모님이 젊어서 다니신 교회입니다 (1920년대)

(서울 마포) 서강 감리교회 1946년 부모님이 출석 한교회 (유요한 목사님 담임)

서강교회에서 가족적으로 침체됐던 신앙이 회복됐고 큰형님이 김예근 선생님 부흥회 참석

하였다가 성령받고 열성 전도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 교회에서 주일학교를 졸업했습니다(1950년)

피난후 1956년에 이교회((김성욱 목사님 담임)에 다시 출석하여 아버지 김인수 유사로, 어머니

최정애 권사는 여선교회 회장으로 봉사하였습니다 독립 유공자이신 어 윤희 장로님 사랑 많이

받았습니다

교회 100주년 기념 행사에 배성수 목사님과 함께 왔을 때 초등학교 2년 선배이신 박승덕 장로님과

김홍성 장로님의 따님 되시는 권사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미국에서 오신 김성국 목사님 (어려서

만남)과 성광 모자원에서 뵈었던 도건일 담임 목사님과 반갑게 인사 나눈 기억이 납니다

(수원 고색교회)(현 오목천감리교회)

1951년 피난시절 다닌교회 나는 학교 때문에 3년 다녔고 부모님은 서울 수복 때 까지 3년 더 다녔습니다

기억나는 분들입니다

신원희 목사님,강금수 장로님,한상헌 목사님, 동세윤 선생님 강정희 장로님 ,최한균 장로님, 김정효 장로님

용환설 장로님 (현 오옥천교회 원로)  이분들이 많이 그립습니다

(부산) 해운대교회 박재봉 목사님  (울산)감리교회 정창근 목사님 울산교회에서 성가대장으로 봉사 한울회

로 친목을 다졌음 최병수 장로님, 김석동 장로님, 조영길 장로님, 성창경 장로님 장기태 장로님, 김장희 권사님

(충주) 충주제일교회 배성수 목사님 말씀에 늘 은혜 받았습니다배목사님은 서강교회 출신으로 반가웠습니다

한국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만났던 목사님들과 교우들이 그립고 한분 한분 기억하면서 고마웠던 일들이 떠 올라

같은 노년인 김장로를 통해서 감게에 이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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