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써서 이민간 자네에게 할말이 있네..........

관리자
  • 1661
  • 2017-09-12 20:32:36
우리가 같은 지방에서 목회하고 있을 때 말이네 자네가 탐내고 내게 달라고 요구했던것 있잖아 그때는 내가 생각이 모자라서 거절한적이 있었지? 그런데 말야 지금 생각하니 그때 거절하지 말고 줄것을 하고 후회를 한다네.  나도 역시 자네에게 달라고 했던것 있잔아!  이세상에서야 탐나고 좋은 것이지만 이민국에서야 아무런 쓸모도 없는 것이잖아! 지금이야 내게 귀중한 것들이지만 막상 이민을 갈라치면 그곳에서는 내 몸도 못가지고 가는 나라이잖아! 지금 내가 자네에게 택배로 부치려고해도 않되고 소포로 부치려고 해도 않되니 어쩌겠나? 내가 자네의 정을 셍각해서 돈을 조금 부쳐주고 싶어도 은행구좌가 전혀 않되니 어쩌겠나? 모두 포기하는 수밖에 없잖은가? 육체로 살아 있을 때는 모두가 귀중하고 아까운 것들이 막상 이민을 가면 말이네 모두가 개똥같이 버려지는 것들이 아닌가? 그런데도 말야 이곳에서는 그것들을 사서 모으느라고 아웅다웅하면서 억지를 브리고 살았었네, 참으로 생각하면 웃으운 일이 아닌가? 남을 속이고 헐뜻고 욕하고 싸우고 다투고 밀치면서 살았던것이 아닌가? 여보게 친구 여기서는 말야 지금도 자주듣는 노래들이 있잖아 멎지게 들리지만 그곳에서는 말야 모두 개짖는 소리요 버러지들이 우는 소리보다도 못하게 들리겠지? 물론 그곳에서는 천사들의 하모니와 협주곡들이 언제든지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그곳에서의 음악은 뇌리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선율들이잖아! 그런데 여기서 듣는 노래가락들은 모두가 쓰잘데기 없는 사랑놀음이니 눈물이니 추억이니 향수니 이런 타령들 밖에 없다네. 하늘의 소망이나 하나님의 사랑이나 이웃과의 화목이나 나의 희생이란 노래는 전혀 들을 수도 없다네. 그리고 여기서는 어디를 가고 싶으면 차나 비행기나 배를 타고 많은 경비를 들이고 가야 하지만 그곳에서는 경비는 전혀 들이지도 않고 마음만 먹으면 마음대로 갈수도 있고 올수도 있으며 누구를 보고싶으면 인터넷보다도 더빨리 만나 볼수도 있고 대화도 할수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전화기도 필요 업고 무전기도 필요 없으며 인터넷도 필요 없이 만나보고 대화도 하며 서로 쳐다보며 웃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곳에서야 서울의 땅을 1평만 가졌어도 부자라는 소리를 듣지만 그곳에서야 제주도 보다도 더 크고 넓은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 마음대로 뛰고 뒹굴고 놀아도 좋으니 얼마나 좋은 곳인가? 여기서는 제철과일이나 곡식이나 열매들도 돈이 있어야 먹을 수 있지만 그곳에서는 말야 얼마든지 거둘수도 있고 모을수도 있으니 좋지 아니한가? 그리고 여기서는 쓰레기나 더러운 것들을 모아서 버려야하고 처리를 해야 하지만 그곳에서는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이지? 나는 지금 내 아내가 그곳에서 지금도 나를 어항속의 고기들을 바라보듯이 쳐다 보고 있을 것을 느끼고 있다네......... 아마 어항속의 고기들을 보면서 웃고있는 내가 마치 아내가 나를 보고 있을 것을 상상하게 된다네. 여기서 살 때처럼 마음으로 미워하고 증오하던 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기쁨과 희락과 즐거움만 가득하게 간직하고 살 수 있으니 그 또한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여보게 친구 내가 너무 혼자서 많은 말을 한겉 같으이. 오늘은 이만 줄이겠네 우리 몇일 후 다시 만나세 그리고 많은 대화를 하도록 하세.......    안_____________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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