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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수호 대변인 성모목사님!
오재영
- 2336
- 2017-10-24 21:46:53
감독회장께서 게시판에 자신의 신상에 대하여 해명을 하지 않으면 이제는 영락없이 소설대로 되겠습니다.
만약 저라 해도 감독회장의 위치라면 공적자리가 아닌, 개인들에게 일일이 공적 게시판에 올려 해명할 수가 없을 터인데, 진정으로 감리교단을 위하시면 본부로 한번 찾아보세요...
성모목사께서는 중요한 때만 되면 참 이상한 행동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타이밍을 맞추는 재주가 탁월한 것 같습니다. 선거 전에는 서울 남 연회 문제도 개입하시고, 전체 영적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일에 풍파를 일으키더니, 이젠 아주 재미 들렸나 봐요. 그렇게 법을 많이 아세요? 이제는 또 뒤늦게 선거 부정의 고발 창구를 개설 하고 추노(推奴)로 전환을 한 겁니까? 주변에 부채든 사람뿐, 아예 말리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지요?
나는 장정에 대한 기대 접은지 꽤 오래이나 선거부정은 선거후 얼마의 기간이 있는 줄로 아는데... 도대체 성모목사와 수호위원들은 장정 어느 면을 수호하는 것입니까? 내용을 보면 “기탐”에 실렸다는 내용을 근거로 주장 한 것 같은데, 30만원, 50만원을 말아서 악수하며 손바닥에 쥐어 주었다? 정말 한심한 소설들이...그리고 “기탐”이 언제부터 그리 신뢰받는 오직 의만 추구하는 정론지기에 발행인을 그리 표현합니까? 언론 자유만 붙이면 모두가 통과됩니까?
그리고 명색이 성직자라는 이가 무엇에 기댄 자신감이기에 만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단의 공적 게시판에 품격 없이 등장하여 추태들을 부리는 겁니까? 별별 희한한 사람들도 등장하고...무슨 말을 하든 험한 꼴 당하지 않는다는 믿음들이 있으신 모양인가요? 지금 나이들이 얼마이고 교단의 끼친 공적과 사역의 모습들에 무슨 큰 자랑꺼리가 있기에 이젠 자신이 속한 교단의 대표를 지적하여 맞짱뜨며 흔들어 댑니까? 나 같은 사람의 충고 받기 어렵겠지만, 모든 일에는 적당히 선(線)을 설정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익할겁니다.
언젠가 읽은 글이 생각이 납니다. 비난과 비판에 대한 내용 이였는데, 사람마다 누구나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려는 성향이 있기에 쉽게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지만. 그러나 비판 또한 중요한 만큼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비판 과 비판 정신은 필요하기에) 비판을 올바로 하기도 해야 하고 그 비판을 받을 줄도 알아야한다. 그러나 그 비판은 중요한 만큼 올바로 사용해야한다고,...
그것은 비판은 “다이너마이트”와 같아서 조심 없이 함부로 다루면 폭발하는 성질 때문에 자신과 더 나아가서는 다른 사람을 치명적으로 상하게 하고 때론 죽음에 이르게도 한다 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사실(事實)에 관함은 머지않아 밝혀질 것이고, 그러하니, 교단의 공적 게시판에 함부로 등장하여 교단 위상을 허무는 짓은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남의 약점만 지적하다보면 정작 자신의 약점은 무시하게 되고, 근거도 확실하지 않은 사연으로 너무 멀리 나가면 거두어들이기가 어렵습니다. 모두가 아픈 사연들인데, 너도나도 ‘감게’ 등장하여 한껀 하려는 마음들인지, 심지어 감독의 (전)사위라는 이도 등장하여 무슨 아픔의 사연이 있는지, 호기심 갖은 이들의 조회 수가 대단했습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정죄는 부분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고, 사랑은 전체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감동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내용 중, 장발장을 거듭나게 했든 마리엘 신부의 말“서로를 사랑하는 건, 주님의 얼굴을 보는 것이다.”는 말이 영화가 끝이난 후에도 잔잔함으로 남아 있던적이 있습니다.
목사님께 충고합니다. 성경을 빙자하는 것 미안하지만, 우리 모두의 롤모델인 일평생 자신을 드려 복음을 전하고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모를 예루살렘을 향하든 사도바울이 지난 3년 동안 눈물로 가르쳤던 에베소교회 지도자들에게 부탁한 말씀,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20:28절).
구도자의 거듭난 수준과 신앙의 품격 따라 다양한 이들이 교회와 소속된 교단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그에따른 실망스런 모습도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소중하게, 가치 있게, 중요하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를 주고 사실만큼 소중히 여기시는 교회를 평하고 헐뜯기 전에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교회는 비난하는 이들의 생각보다는 세상에서 볼 수 없는 훨씬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도자라면 교회를 비난할 때, 교회를 크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대로 되기를 바라는 신중한 마음으로 대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부족함많은 사람이지만,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제가 느낀 것은 세상 사람들의 회자되는 소문의 두려움과 동시에 그 소문들이 지닌 허황됨입니다. 자칫 그 허명에 정신 팔다가는 잠시 세상 사람들의 흥미나 충족시킬 뿐 결코 얻을 것은 없습니다. 호사가들이야 죽기 살기로 맞붙어 싸우기를 바랄뿐이지만, 그 잔인한 이들의 호기심이나 채워주는 인간이 되어야하겠습니까?. 구도자에게는 이미 정해진 길, 그 외에 한눈을 파는 것은 자신에게 후회만 있을 것입니다.
목사도 아닌 평신도 사역자 워치만니 는 그의 책 "영적 권위"에서 “마음속으로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그 권위가 무너지기를 기다린다.”했습니다. 금번 입법 총대시지요? 부디 섬세함과 남다른 은사를 교단의 덕을 세우는데 사용하시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그 후에 대한 결과는 목사님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