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역사는 기억되어야 하고, 역사로 부터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하고, 같은 역사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

금권 선거로 인해 교단이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거의 십년 세월을 감리교회는 식물교단 상태로 겨우 명맥을 이어왔다. 그런데 그 뒤를 이은 감독회장도 금권선거 시비에 휘말려 무기력한 지도자로 임기를 겨우 마쳤다. 이번에는 다르려니 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한 술 더 뜬 듯 하다. 들려오는 소식에 할 말을 잃는다.

언로를 틀어 막고, 공교한 논리로 도덕적 하위법인 세상 법정에서 승자가 되면 거룩하신 하나님의 법정에서도 승자가 되는가, 하나님 앞에 서기전에 양심의 법이 채찍질 하지 않던가,

어쩌면 누구 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닌지도 모른다.

여우 처럼 교활한 정치장로 떼들이 몰려다니며 유린하면 웬만해서는 당하지 않을 이가 없을 듯 하다.

유혹을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나서지 않았으면 되는 일 아닌가,

적당히 탸협하는 풍토가 금권선거의 악페를 끊지 못하는 것이다.

무슨 낯으로 100만 전도 운동을 펼치는가,

마23:1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애매한 사람들 지옥 보내지 않으려면 제발 전도하지 말자!

감리회소식

100만 전도운동, 꼭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