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민국을 세운 한기감, 조국통일에도 앞장설 수 있을 까?

현종서
  • 1397
  • 2017-12-23 22:35:45
태영호 공사는 “한국은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통일을 교육하지 않는데 교회만 유일하게 한반도 통일을 원하고 기도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남북통일 과정에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본인은 한동안 북한의 교회는 골수 공산당들의 해외 전시용 가짜교회라 생각했다. 시작은 그리 했는데 신자흉내를 내며 예배행위를 배우처럼 하였으나 진짜 교인들이 되는 일이 생겼다고 하는 태 공사의 이야기는 우리 한국교회가 그 가짜 교회와 교류하는 일이 헛된 일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저 신격화한 독재자와 그를 지지하는 핵심세력들은 미울지라도 그들의 학정밑에 고통을 겪는 북한 주민들은 저들과 다르다. 황장엽선생이 김정일과 그 지지세력과 북한주민들은 다르게 보아야 하며 통일의 대상은 저 혼을 잃고 노예처럼 살아가는 북한 주민이라는 말이 다시금 떠오른다.

본인도 거의 습관적으로 북한 동포의 구원과 통일을 위해 기도해 왔는데 이런 기도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 신앙의 감화를 준 이들은 모두 그러한 통일을 꿈꾸며 기도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교회내에 침투한 종북세력?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이들도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성경을 강해 하다보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사회구원을 위해 일하기 위해 사회주의 정치를 공부한다 할 지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로 만난다면 복음을 믿음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감화속에 성화되어가는 과정속에 좋은 신자와 전도자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루터는 종교개혁당시 종교개혁에서 파생된 과격파나 농민의 운동, 농민전쟁에 대해서는 성서 신앙적 입장을 취함으로써 이들과는 분명한 구분을 지었다.

군사독재에 저항하던 운동권들이 신변보호를 위해 불교계 천주교계 기독교계로 들어 갔는 데 그중에는 진짜 신자가 되어 사회구원의식을 가진 종교지도자가 되기도 하고 평생의 헌신을 맹세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사상을 벗어나지 못하여 자유 민주한국에  여적질하는 이들이 되기도 하였다.

선전 선동에 능한 맑스 레닌 주사파들의 선전 활동에 속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들이 되어 종교를 이용하는 이들을 가려내고 그들의 어리석은 책동을 분별하여 물리치는 이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날 같은 운동권이었던 사람들이 자유민주의 투사가 되어 신앙과 건강한 윤리를 지키면서 나라사랑과 복음통일을 외치는 이들이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 너의 독립운동 누가 시켜서 했나?"  " 하나님이 시켜서 했다."  "너의 통일 운동 누가 시켜서 했나?' "하나님이 시켜서 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이 나올 때 누구도 그 일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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