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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웨슬리의 생애와 찬송
현종서
- 1502
- 2018-02-06 07:21:33
감신학생이 모두 200명이었던 시절, 홍현설 학장 직속으로 '학교 전도대"가 있었는 데 8명 정도로 구성되었는다. 전도대 대장은 주로 설교잘하는 학생회장이 하였고 대원들은 은혜로운 복음 성가들을 복 사중창으로 불렀으며, 그들은 또한 훌륭한 연극대원들이었다. 방학땐 전국적으로 요청받아 여름성경학교도 인도하고 저녁 시간에 성극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초대 감리교회는 죤 웨슬리의 지성적이며 논리적인 설교와 촬스 웨슬리의 감성 풍부한 찬송시와 곡이 어울어져 성화를 추구하는 감리교회의 복음전파 운동은 영국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다. 감리교도라면 요한 웨슬리에 대해서는 귀 아플 정도로 들어 왔으나 촬스 웨슬리에 대해서는 그 소개가 약했다. 그러나 교리와 장정에서 는 웨슬리 형제가 신도들이 거룩해 지지 않고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느껴 성결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여 형성된 것이 감리교회라고 말하고 있다.
김박사는 그 책을 통해 감리교회는 원래 "찬송하며" 선교하는 교회 임을 다시 일깨워 주었다.
좌빨처럼 하란 공부는 안하고 교권을 무시 행정마비시키며 시위하는게 우리 감리교회와 감신의 정체성이 아니란다.
지난날 교회부흥의 때에는 새로이 작시 작곡되어 불리우는 복음성가들이 참 풍성하였었다. 그러한 찬송과 성가를 부르면서 교회는 부쩍 부쩍 자랐던 것이다.
요즈음 우린 어떤가? 그런 영감이 메말랐고 상호 비난과 고소, 고소에 맞서는 항소 노름- 변호사들만 살판 났다.
변호사의 법리논쟁에 끌려다니면서 보다 더 훌륭하고 깊이 있는 하나님의 음성엔 귀먹고 그분에 지시엔 눈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변명하라 하기 보다는 회개하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나의 집을 성결케 하라 하시며 분노의 채찍을 휘두르신다. 내 아버지집은 기도하는 집이지 장사꾼과 강도의 집이 아니라 하신다.
회개와 용서와 화해의 미학을 그리고 자기 자신 부터 깊이 회개하는 성결의 복음을 "우렁찬 찬송" 소리와 더불어 감리교회는 다시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