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유삼봉
  • 1062
  • 2018-02-16 13:30:53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십니다. 큰 무리가 모여들었으니 바닷가에 계셨습니다. 믿음을 구하시나요. 회당장 중에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예수를 보고 와서 예를 갖추는데 자기 딸을 살려달라. 예수의 손에 생사가 달렸다고 보았습니다. 어린 딸이 죽음으로부터 구원 받아 살게 하소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그 앞에 엎드려 은혜의 손길을 구합니다. 이에 함께 가십니다.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니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사는 동안 온갖 시련과 고통을 겪었고 앓는 몸에 병이 더 중하여졌습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옷에 손을 댑니다. 날 구하소서 여인의 간절함과 확신이 즉시 효력이 나타날 정도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말랐습니다.

자신의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닫습니다. 병은 자취도 없고 예수의 능력을 얻어 구원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는 말씀. 가만히 뒤에서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전달되는 능력입니다. 무리는 에워싸 미는 통에 예수를 접하여 오가는 능력으로 구원 받은 한 여인. 제자들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찾으십니다. 여자가 떨며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을 모두 사실대로 여쭙니다. 믿음으로 닿은 깊이가 의심될 만큼 두렵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생명의 근원에 닿아 널 구원했구나. 평안하라 병이 나았으니 건강하라 하십니다. 구원에까지 닿은 그 여인을 어떤 불행도 붙잡지 못합니다. (마가복음 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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