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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3.1. 태극기와 2018.3.1 광화문 태극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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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2 08:45:02
[3·1절을 맞은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50대 여성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희망촛불' 조형물을 알루미늄 봉으로 내려쳐 부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 인근에 설치된 희망촛불 조형물을 파손한 혐의(손괴)로 A씨(58·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3만여명이 운집한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던 A씨는 다른 보수단체 회원이 라이터로 방화하고 넘어뜨린 희망촛불 조형물을 알루미늄 봉으로 내려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집회에서 경찰에 입건된 사람은 A씨 한 명 뿐"이라며 "경찰 조사를 거친 뒤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조형물을 훼손당한 4·16연대는 "수구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4·16 광장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해 시민들을 위협하고 기물을 파손했다"면서 "현재 경찰에 고소해 즉각적인 수사와 폭력 가담자 전원 처벌을 추진 중"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고 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 행사에서 1919.3.1의 독립만세 운동 정신은 촛불혁명 정신으로 이어졌음을 말했고, 일본의 한국 위안부 문제와 독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언급을 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을 갖게 해 주었고, 속이 다 시원하였다. 오늘 광화문에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기독교 목사. 장로들도 많이 참여한 것 같다. [성경책 대신 피켓..가짜뉴스 판친 3·1절 '구국기도회]까지 열렸다고 언론들이 보도하니 말이다. 그런데 일본으로부터 자주 독립을 외치며 우리 선조들이 들었던 1919.3.1. 태극기와 2018.3.1. 광화문의 태극기는 같은 3.1. 같은 태극기임은 분명한데 그 가치나 취지는 너무 차이가 난다는 생각은 과연 나만의 생각인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립을 외쳤던 애국지사들의 얼을 늦은 밤이지만 다시한번 가슴에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