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행정은 정부행정 흉내내서는안된다.

현종서
  • 1437
  • 2018-02-26 19:04:37
박정부든 문정부든 세속 정부가 행하는 치리 형태가 있다. 교회의 치리 형태는 그 방법이 성경과 신학에서 나와야 한다.

교회행정이 세속 행정, 법행정을 흉내낼 때가 많다. 그러나 교회의 근원을 알고 교회의 성경을 알면 그리 할 수 없다. 외형적으로 때론 비슷하게 보여도 본질적으로 성격적으로 아주 다른 것, 이것을 구별하여 행하려면 성경중심사상, 신학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그동안 교회의 신학이 제 구실을 못하니 세속학문의 전문가들이 자기들의 지식으로 우리교단의 각부서에 자기들의 지식과 방법을 많이 풀어놓았다. 교리와 장정은 세속의 헌법과 다른 것이고 법 적용도 그 효력도 다른 것이다. 세속정치 흉내내는 정치목사 장로, 세속 법집행흉내내는 평신도 법조인들과 그들의 자문을 받는 목사들, 사실, 그들의 조언은 목사본인이 하나님과의 대화속에 가진 의견에 10 %정도 반영하면 많이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성경과 신학내려 놓고 그들의 법지식 자문에 따라 움직인다면 그게 곧 교회가 자기 정체성을 잃게 되는 비결인 것이다.

이제라도 교회는 세속의 전문가의 지식에 의존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문받아 움직여야 한다. 때로는 법률자문의견을 배제 한채 하는 게 훨씬 더 정의로울 수 있고 현명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세상 방법속에는 많은 죄된 수단과 방법이 있는 까닭이다.

크리스챤  정치인  크리스챤 경제인  크리스챤 법조인과 크리스챤 교육자와  또다른 교회지도자로서의 행정과 치리가 나와야 한다.

교회의 일을 세속 법정으로 끌고 다니는 일을 금해야 한다.- 우리들의 잣대는 그들의 증거 우선주의 보다 더 높아야 한다. 그들의 변론 싸움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 결과가지고 논하지만 교회는 의도가지고 논해야 한다.

새로운 치리 형태를 창조하여 교단을 둘러싼 정상배들을 퇴치하라.

사회 흉내내다간 사회를 개혁하는 게 아니라 사회보다 더 나쁜 단체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영성을 회복하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는 사회선거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  무기명 투표보다는 제비뽑기가 더 성경적인듯 하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내 파 네파가 아니라 그리고 선거권자도 하나님의 지명에 승복 순종하겠다는 자세를 가져 하고. 그래야 선거 끝난 후에도  갈라짐이 없다. 돈과 선전과 각종수단방법으로 선거를 치루다 보니 그 이후의 결과가 정의로울 수도 공평할 수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겠다는 자세가 되지 못하니  그 직책에 목을 매다 보면 갖가지 추한 일이 또 발생하고  지도자의 잘못된 결단은 자기 혼자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큰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겠다는 자세만 보여준다면 교회의 지도자로서 첫 조건을 통과하는 것이라 보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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