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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고독(孤獨)
함창석
- 1021
- 2018-03-06 21:29:12
산돌 함창석 장로
눈앞에 먹이를 먼저 차지하려
흰 이빨 드러내며
개는 모이면 싸우므로
생명을 위해
서로 떼어 놓으니
자기 유익을 타산적 이해로써
잔 머리 굴리기에
한 살림하던 식구들인
가내 사람도
관계 갈등 풀려니
짓눌린 고독의 길을 선택함은
스스로 자초한 것
매우 외롭고 쓸쓸하게
세상에 홀로
떨어져 나옴 길에
어머니와 사별을 한 고아처럼
내 영혼의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돌섬 유폐를
감당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