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변화(變化)

함창석
  • 1147
  • 2018-03-29 01:32:43
변화(變化)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묻기를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세례 요한이라.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이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다. 예수께서 베드로를 꾸짖기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도다. 예수께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예수께서는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을 예언하신다. 많은 고난이란 단순히 죽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치욕적인 그들의 많은 놀림과 채찍 등을 말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최초의 바른 신앙고백을 예수께 드렸지만 인간의 생각으로 말하므로 예수께서 엄밀한 의미에서 베드로를 야단친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속에 있는 사단에게 꾸짖으신 것이다. 사단 Satana'(사타나) 이 말은 아람어 방언이다.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셔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예수께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마르다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예수께서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그대로 계시더라.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이에 유대인들이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예수께서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나사로의 이야기는 본 장에만 나타나며 유대 권력자들로부터 예수께 대한 결정적 조치를 취하게 만든 사전으로 관찰되고 있다. 또한 이 사건은 그 어떤 일보다 명확하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드러내는 '표적'(sign)이기도 하다. 나사로 이외에도 이미 다른 복음서에서 죽은 자를 살리신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야이로의 딸과 나인 성에서 한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서 부활이요. 생명으로서 자신을 확실히 나타내셨다.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나사로에 대한 사랑이 없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 나사로의 와병소식을 듣고도 자신이 계셨던 곳에서 이틀을 더 머물고 계셨다. 예수께서 그가 죽기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은 아니지만 인간은 육체적으로 모두 죽게 되어 있다. 이제 그를 통해 육체적 부활에 대해서도 그 증표가 되게 하셨다.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다.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백부장에게 바울을 지켜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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