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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이르시니 여기 섰는
유삼봉
- 1275
- 2018-07-08 10:53:17
실제적인 인생사 떠나 높은 곳에서 변형된 삶이 좋아 보여 거기 살고자 합니다. 우리가 당신들께 수발하겠으니 환상 속에서 세상 시름 다 잊고 우리끼리 각자가 제 좋은 대로 지내십시다. 저희가 두려워하여 말합니다. 험한 세상에 내려가서 거룩함으로 이겨낸다는 것은 목숨을 바치자는 것에 다름없습니다. 그들의 말을 덮어버리듯이 마침 구름이 왔습니다.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너희가 위하는 이는 엘리냐도 모세도 아닌 내 사랑하는 아들 그의 말을 들으라. 그는 엘리야 모세의 반열에서 현실로 내려가서 산 아래 사람들에게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한다. 눈 앞에 나타나는 말이 통하고 맥이 잡히는 높은 곳에 하나님 나라의 권능이 임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말씀과 함께 산을 내려가서 고난을 짊어지는데에 하나님 나라의 권능이 임합니다. 문득 정신이 들고 주변을 보니 예수와 자기들 뿐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현실은 자신이 좋은데 있고 싶은 곳이 아닙니다. 예수와 함께 예수로 인해 죽기까지 있을 산 아래입니다. (마가복음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