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비지니스선교(Business as Mission) 포럼(2014)

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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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0 14:13:57
2014년 12월 8일(월)~12일(금)까지 호치민에서 비지니스선교사, 목회자와 선교지도자, 베트남선교사회 선교사, 선교관심자 등 24여 명이 모여서 "세계선교 대안으로서의 BAM - 국제적 연합으로 일하자!"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었다. 2014년 12월 현재, 15개국에 25여 명이 비지니스선교를 감당하는 선교사로 집계되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 동향과 세계선교환경 속에서 지난 수년간 자비량선교와 비지니스선교가 타문화권을 넘어서서 유사문화권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 필요성과 잠재력을 새롭게 하는 포럼이 되었다.

안양호목사는 개회예배에서 빌2:5~8, “이 마음을 품으라”라는 제목으로 낮아짐, 겸손 그리고 순종, 희생의 모범을 보여주신 주님의 마음으로 승리에 대한 소망을 가지는 선교사가 되라고 강조하였다.
조성종목사는 창26:12~22, “100배의 축복을 받자”라는 제목 하에 비즈니스와 선교는 양립하기가 어렵지만, 생각과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소유자가 되라고 권고하였다.
김홍관목사는 폐회예배에서 비즈니스선교는 건강한 제자양육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는 이 선교방법이 전통적인 선교사에게 닫혀 있거나 제한된 국가에서 선교의 접촉점을 얻는 중요한 방법일 뿐만 아니라, 접근이 자유로운 국가에서 특정 사회집단과 공동체에 접촉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인 것임을 논의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비지니스선교는 한국교회 혹은 선교단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략으로 자리매김을 하려면, 시간과 이해가 더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포럼은 아직은 생소한 BAM의 개념과 원리,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기 위한 주제강의, 저녁메세지, 사례발표, Testimony 등의 순서로 진행하여 감리교회 내의 BAM선교 현황과 세계선교 전략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국제 BAM운동과 연대하여 국제적 연합으로 일하는 감리교회 BAM이 될 수 있도록 전 세계의 BAM 운동에 협력하기를 기대하였다. 이를 위하여 감리교회 세계선교의 대안으로 BAM 운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가고자 한다.

이번 포럼이 한국감리교회 내에서 비지니스선교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 지고, 개체교회가 선교적교회(Missional Church)로 다시금 세워지는 동기가 부여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포럼에서 이상과 같은 의지와 취지를 담아낸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채택한 선언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제1회 감리교회 바지니스선교(BAM) 포럼 선언문

2014년 12월 8일에서 12일까지 비즈니스선교사, 목회자와 선교지도자, 베트남선교사회 선교사, 선교관심자 등 24여 명이 베트남 호치민에 모여 “세계선교 대안으로서의 BAM - 국제적 연합으로 일하자!”이라는 주제로 제1회 감리교회 비즈니스선교(BAM) 포럼을 개최하였다. 2014년은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지 만 130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감리교회는 73개국에 1,118명의 선교사(2014년 6월 통계)을 파송한 교회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비즈니스선교를 감당하는 선교사는 15개국에 25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 동향과 세계선교환경 속에서 지난 수년간 자비량선교와 비즈니스선교가 타문화권을 넘어서서 유사문화권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 필요성과 잠재력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는 이 선교방법이 전통적인 선교사에게 닫혀 있거나 제한된 국가에서 선교의 접촉점을 얻는 중요한 방법일 뿐만 아니라, 접근이 자유로운 국가에서 특정 사회집단과 공동체에 접촉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인 것임을 논의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우리는 세계화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비즈니스화와 Diaspora임을 공감하고 삶과 선교의이원론적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이 비즈니스영역에서 일원론적 삶으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2. 우리는 다양한 지업에 종사자들이 선교에 동원되기 위해서는 개체교회가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를 지향해야 하고 BAM분과위원회를 조직을 공식화하고 감리교회 본부 선교국을 중심으로 후원교회와 선교단체가 협력과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할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였다.

3. 우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가와 문화를 뛰어넘어 비즈니스 선교사 간의 아이템을 공유하고 상호 연대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려는 취지와 목적에 따라, 폭넓은 사역의 창을 발전시켜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4. 우리는 세계선교환경의 변화와 선교지의 상황화 전략에 맞는 비즈니스선교가 한국감리교회의 세계선교전략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다한다.

5. 우리는 이번포럼에서 논의된 비즈니스선교의 주제와 내용들에 대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 4월과 2016년 4월 감리교회 세계선교대회에서 ‘선교포럼’을 개최하고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비즈니스선교 책자를 발간하기로 한다.

6. 우리는 위와 같은 노력을 통해 세계화 선교현장 속에서 BAMer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계선교 도구로, 그리고 겸손한 종으로 섬길 것을 굳게 다짐한다.



2014년 12월 12일

제1회 감리교회 비즈니스선교(BAM) 포럼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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