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청소년수련회

주제해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

‘에클레시아’는 기독교인들이 사용하기 전에 희랍인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었던 말로, ‘모임/회합’을 지칭하였으며, 군주를 선출하고 정치적인 결정들을 추인하며 사법 결정들에서 제기되는 탄원을 듣기 위한 모임이었다.사도바울도 가정이나 특별한 장소에서 모였던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에클레시아’로 표현하였다(골 4:15). 초대교회에서 ‘교회’라는 말의 사용은 구성원들의 신앙에 근거하여,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물론 교회를 정의하면서 ‘건물로서의 교회’를 무시하여서는 안 된다. 그러나 교회의 본질을 말할 때, 건물보다는 ‘그리스도인의 모임’이 더 우선한다. 교회는 예수님을 구원자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리고 교회에 모인 사람들이 ‘진정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 데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예배와 교육, 봉사와 선교’를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