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청소년수련회 주제해설
교육국
- 4069
- 2016-07-07 17:32:34
On the Table 예수님과 만난 이야기.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요 6:57)
예수님의 이야기에는 수많은 만남이 등장합니다. 제자와의 만남, 병든 자와의 만남, 죄인과의 만남, 억눌린 자와의 만남, 진리를 찾는 자와의 만남, 고통 중에 있는 자와의 만남 등.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그 존재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죄인이 의인이 되고, 병든 자가 건강해지고, 교만한자가 겸손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로 먹고 마시는 자리를 즐겨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식탁은 일상의 자리이지만 거룩한 만남이 있는 시간이요, 공간이었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 일어나며,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경험하는 자리였습니다.
“나를 먹는 사람은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7:57)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잔치와 같은 식탁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죄 많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친구’라는 새로운 존재로 변화시킵니다. 생명의 떡(요6:48)으로 오신 예수님이 사람들을 살리시기 위해 자신을 먹이십니다(요7:57).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절망하고 낙심한 자들을 만나셔서 새로운 소명을 주십니다.
2016년 청소년 여름 수련회 공과는 이러한 이야기가 있는 “예수님의 식탁”을 배경으로 합니다. 진정한 만남과 잊을 수 없는 사랑,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소명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예수님의 식탁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