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획, 4부작‘신의 길 인간의 길’에 대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입장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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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7-09 17:07:06
SBS 기획, 4부작‘신의 길 인간의 길’에 대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입장

지난 6월 29일과 7월 6일 방영된 SBS 기획 “신의 길 인간의 길”은 기독교 신학에 대한 폭넓은 접근 없이 일부 편향된 입장만을 방영함으로 기독교의 본질을 왜곡, 호도하였다.
특히 예수는 역사속의 실존 인물이라기 보다는 고대 이교의 신화에서 짜깁기한 인물인 것처럼 부각시켰다. 예수에 대한 복음서의 이야기도 이교의 신화들로부터 빌려와 각색한 이야기인 것처럼 방영하였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와 기독교에 대한 커다란 불신을 불러일으키며 기독교인의 신앙고백을 폄하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에 기독교대한감리회는 SBS 기획물 “신의 길 인간의 길”이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다.
사실에 입각한 보도의 사명을 가지고 있는 공중파 방송이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세계역사와 문명의 동인이 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신화화 시키면서 그 진의를 왜곡하였다는 사실은 언론의 횡포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에 기독교대한감리회는 SBS 측에 차후 준비된 영상물(제3,4부)에 대한 방영중지를 정식으로 요청하며 아울러 아래와 같은 반론의 내용을 보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반론 보도 요구>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신화도 아니고 짜깁기된 인물도 아니다. 예수는 참 하나님으로 인류 역사의 한 복판에 오시어 인류를 위하여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참 사람이시다.

둘째,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구원에 이르는 도리와 신앙생활에 충분한 표준이 된다. 성경은 결코 신화가 아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고,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 본질을 회복하는 길만이 인류의 희망이 됨을 믿는다.

                                          2008년 7월 8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신  경  하

서울연회 김기택 감독  / 서울남연회 한정석 감독 / 중부연회  김승현 감독 / 경기연회 최승일 감독 / 중앙연회 박영준 감독 / 동부연회 김남철 감독 / 충북연회 김일고 감독 / 남부연회  이기복 감독 / 충청연회 강환호 감독 / 삼남연회 피정식 감독 /  호남선교연회 관리감독  신경하 감독회장

                              제27회 총회실행부위원회 위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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