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감독회장, 미얀마선교사회에도 복구지원금 전달해
황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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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15:58:03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달(3월) 28일(금) 역대 최대규모의 강진(7.7)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미얀마 북감리회와 남감리회에 긴급구호금으로 미화 1만 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감리회선교사회에도 긴급복구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4월 16일(수) 오전, 감독회장실에서 미얀마 대표 김OO 선생을 맞이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먼저 피해상황에 관해 보고 받은 후 어려운 상황임을 잘 안다며 위로한 후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사역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준비한 복구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면서 지난 3월 30일 1차로 현지 남감리회와 북감리회 복구지원을 위해 전달했던 구호기금의 취지와 과정, 성격에 관해 설명하고 사역지의 빠른 복구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선교국 황병배 총무가 배석했다.
미얀마에는 현재 12가정 21명이 사역하고 있으며 이번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곳은 4가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김정석 감독회장에게 보고된 피해 상황 자료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내부 벽체와 담장 파손을 비롯해 건물의 내외벽에 균열이 생기고 훼손되는 등 빠른 복구가 필요해 보였다.
김정석 감독회장으로부터 복구지원금을 전달받은 김 선생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사랑에 힘입어 더욱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선생은 10년 넘게 교회사역과 교육사역에 매진하면서 미얀마 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