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감독회장 간담회 ➃남부연회 편 ... 정책에 대한 기대감 커져
황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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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3 22:57:39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 날 모인 150여 명의 남부연회원들에게 지난 세 번의(호남,동부,서울남연회) 정책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1시간 30분 동안 김정석 감독회장의 정책 설명을 들은 대부분의 연회원들은 감독회장으로부터 직접 본부의 운영과 임기 동안의 정책에 관해 설명 들은 것이 처음이라며 그 자체로 ‘신선한 변화’라고 평했다. 지난 서울남연회 간담회(2.26)에 이어 남부연회에서도 여러 명의 질문이 이어질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책간담회는 HL 워십팀(둔산성광교회)의 경배와 찬양, 성기명 감리사(감리사협의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웅천 감독이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고 김정석 감독회장을 소개했다. 이웅천 감독은 간담회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리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기회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김정석 감독회장님과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남부연회의 비전을 정립하고 교회를 더욱 굳건히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웅천 감독의 소개로 등단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의 미래 비전과 개혁 방향을 제시하며 가장 핵심가치로 ‘신앙의 본질 회복을 위한 기도와 전도운동’을 꼽았다. 계속해서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1년 동안 펼칠 기념사업과 주요정책인 ▲감리회본부 이전 및 신축 ▲감리회본부 구조 개편 ▲연회 및 지방회 개편 ▲장정개정 추진 내용 등에 관해 설명했다.
1시간 30분 동안의 설명을 경청한 남부연회원들은 질의 시간에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교회 부담금 책정 방식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정년 연장에 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정년 연장에 관해 김정석 감독회장은 현재의 장정에 따를 것이며 정년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또 교회 분쟁 해결을 위한 신속 처리 기구의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다음세대 세우기를 위한 주요기관인 교회학교연합회가 미조직된 지방회에 관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있었다. 교회의 선교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한 목회자는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공주 영명학교를 언급하며 선교사들이 세우고 남긴 감리교회의 재산을 사유화하려는 시도가 많으니 총회 차원에서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정석 감독회장은 유지재단에 귀속된 재산과 감리교회의 기본재산을 철저히 관리하면서도 망실자산을 되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언론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출처: 크리스찬뉴스>
<크리스찬뉴스> “김정석 감독회장, 남부연회 정책간담회 개최…감리교 개혁과 미래 비전 제시”
https://www.christia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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