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지 칼라(clergy collar)에 대해
관리자
- 36006
- 2018-03-16 11:54:52
1900년대 초기부터 1930년대 미감리교회나 남감리회의 선교연회 감독들도 보면 대부분 클러지 칼라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감리교회의 클러지 칼라는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며, 목사안수를 받은 목사가 적은 지역에서는 클러지 칼라를 착용한 목회자를 보기 어려웠고, 타교파에서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천주교회에서는 로마식 수단으로 중세에까지 사용하였으며, 현대에 들어와서 교황청에서 목회자 카라 사용하기로 했으나 이를 반대해 오다 1960년대부터 모든 카톨릭교회도 채용하였습니다. 결국 천주교회의 고유 전통의상이나 셔츠가 아닙니다. 다만 목회자 가운이나 천주교의 수단가운은 그 양식이 차이가 있으며, 감리교회는 한복의 복식을 채용한 것으로 이전의 목회자 가운하고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감리교회는 전통적으로 다양한 양식의 채용을 존중하는 교회이므로 목회자의 셔츠나 가운 착복은 예배서에 정하였으며, 특별한 제한을 하지 않습니다.(새예배서, pp.550~558)
네이버의 오픈백과에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맺습니다.
“현대의 클러지 셔츠는 개신교회에서 입기 시작해 천주교회가 개선에 참여하고 정교회와 모든 교회에서 성직자가 입는 복장이다. 일부 교단만의 것이 아닌 모든 교회의 것이다. 어쩌면 클러지 셔츠는 우리도 모르게 에큐메니컬 운동, 교회일치 운동의 전조였는지도 모른다.
클러지 셔츠에 대해서 천주교인이건 개신교인이건 비록 의미는 다를지라도 모든 교회에서 공유하는 성직자의 근대적 전통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참고: 인터넷 자료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6&dirId=60901&docId=830166&qb=7LKc7KO86rWQIOuzteyepSD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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