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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유삼봉
- 1619
- 2016-05-11 19:31:27
결실 때도 가라지를 그대로 둔다면 가라지 농사하자는 세상이 되겠지요. 가라지는 불사를 것으로 묶듯이 세상 끝에도 그와 같습니다. 가라지가 보이고 추수 때가 되면 좋은 씨와 가라지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서 일군들은 결실 때까지만 사랑 농사를 짓습니다. 천사들을 보내는 이가 계시니 그의 뜻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듯이 하겠는데 사랑의 결실에 반하여 행하는 모든 것과 온전한 율법을 어겨서 행하는 자들을 천사들이 세상 밭에서 거둬냅니다. 불에 던져지는 신세 이제는 울더라도 한탄스러움에 휩싸이고 벗어나지 못하여서 사그라들 뿐입니다. 이 어려운 일은 우리의 역량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 때에 말씀을 근거 삼아 사는 사람들은 자기 아버지에게서 환하게 빛나리라. 들을 귀 있는 이가 말씀을 듣습니다. (마태복음 13:36b-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