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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헤롯왕이
유삼봉
- 1642
- 2016-05-31 20:02:39
헤롯왕의 생일에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고 약속을 얻어내나 치부를 권력의 특권으로 여깁니다. 권력의 주변도 다 썩었습니다. 제 어머니의 시킴으로 세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 요구하지만 썩은 권력에 취한 이들이 토해내는 망발입니다. 왕의 근심은 자신의 맹세로 현실이 되고 인간의 맹세는 사람들 앞에서 근심거리일 뿐입니다. 옥에 갇힌들 목이 떨어진들 하늘의 맹세는 끄떡없습니다. 이들은 정의의 화신 세례자 요한의 두상을 두 손으로 받들고 코앞에서 막닥뜨리게 되어 겁먹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죽은 몸은 가져다가 장사하고 예수께로 갔습니다. (마태복음 1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