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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양수(兩手)
함창석
- 1448
- 2016-07-11 07:21:32
나오신 분들의 모습 중에 두 손의 형태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철, 김영진 목사: 공수
공수(拱手)는 절을 하거나 웃어른을 모실 때, 두 손을 앞으로 모아 포개어 잡음이나 그런 자세이며 남자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여자는 오른손을 왼손 위에 놓는다. 흉사(凶事)가 있을 때에는 반대로 한다. 이 사진에서 두 분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상가조문을 하는 자세이다.
허원재, 권오현 목사: 차려자세
차려 자세는 다섯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붙인 두 손을 바지선에 붙이는 자세이다. 군대의 일반적인 자세 중 하나이다. 준 군사 조직, 경찰의 기본 교련 과목에서도 받아들여지고 있는 태도이다. 또한, 마칭밴드, 응원단, 보이 스카우트 등은 일반 시민 교육이나 관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사진에서 두 분은 손가락을 완전하게 붙이지 못한 차려자세이다.
전명구 목사: 손깍지
깍지는 열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잡은 상태이다. 손깍지를 한 자세는 명상을 하거나 최면의 세계에서 ‘손깍지 끼기’를 하는 경우이다. 이 분은 명상이나 최면 하는 자세이다.
조경열 목사: 기도하는 손
유대인들과 초기의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는 전형적인 모습은 천국에 무엇인가를 애원하는 듯이 팔을 밖으로 벌리는 것이었다. 오늘날과 같이 양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세는 이후에 나왔다. 예배를 드릴 때 이렇게 손을 모음으로써 신의 뜻에 대한 겸허와 순종을 표현하고 있다. 이 분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기도하는 손’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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