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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안하는 자유와 대답을 해야 할 의무)
김재탁
- 2126
- 2016-07-08 22:47:18
반면에, 자신이 말하기 불리한 것이면 (말하기를 꺼려하기) 마련이다.
며칠 전에
선관위(문성대 위원장)에 질문을 드렸었다.
대답이 없고, 조용하다.
대답을 하지 않는 이유는
대답할 가치가 없거나-
대답을 하면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인 것일 게다.
예를 좀 들어볼까 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라'
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자기를 부인하는 척하던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척하던지-
그것은 제자들의 선택이고, 제자들의 자유이다.
(진정성있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들은
그렇게 예수를 따라가는 것일 게이다.
(반면에)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들도
그것이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다.
그런데-
교회의 중요한 직책을 담당할 자를 뽑는 선거에-
선관위(문성대 위원장)가 자기 직무를 충실히 하지 않는 것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며 책무이다.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책임지고 그 자리를 물러나는 것도 이치에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