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미쳐가나보다......

관리자
  • 1849
  • 2016-07-13 06:32:53
지난 6월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언론 기자들과의 면담이 있기전

“일부 지도자들의 무책임한 일탈을 더 이상 묵인하거나 방관한다면, 피해자와 가족들의 눈물의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가 132년 신앙 선배들의 순교와 헌신 열정위에 세워진 한국교회를 결국엔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 하셨다 합니다.

그리고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범죄를 일으킨 목회자에 대해서는 교리와장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즉각 자격심사에 회부하는 한편 향후 강력한 입법을 통해 공동체 내에서 발생하는 일탈과 범죄들을 다스려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 나가야 한다”고도 하셨답니다.

감리교회의 행정적 영적 수장이신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대표하는 감독회장으로서 감리회 목회자들의 연이은 일탈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무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도 하셨답니다.

그러면서 감독회장님은 “예전엔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더라도 덮어주기, 봐주기, 감싸주기가 있었지만 이젠 그런게 능사가 아니다”라 하시며 감리교회 목회자들의 불법적 타락에 대하여 강한 어조로 그에 합당한 징계가 있음도 밝히셨습니다.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목회자의 일탈을 제보받았거나 인지했을 경우 인연, 인정, 학연에 매이지 말고 교회법에 따라 엄격, 공정, 신속하게 능동적으로 조사하여 감리회 기강을 세워나가라고 각 연회의 자격심사위원장, 심사·재판위원장들에게 당부했다”고 하시며 장정이 감리교회 안에 살아 있음도 분명하게 천명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마음이 무겁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대표하는 감독회장으로서 감리회 목회자들의 연이은 일탈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되었을 뿐 아니라 보도여하를 떠나 일탈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무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감리교 목회자들이 먼저 새로운 갱신과 도덕적 재무장을 할 때"라고 생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도 하셨습니다.

감독회장으로써의 무한 책임통감은 "교역자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도덕적 범과가 있는 교역자는 그 사실을 조사하여 연회 심사위원회에 회부한다’는 장정규정에 의거, 목회자의 일탈을 제보 받았거나 인지했을 때 연회자격심사위원회가 더 능동적으로 조사해서 교회법 절차에 따라 심사와 재판이 보다 엄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행정, 영적 책임자로서 연회감독이 연회 교역자들을 바르고 신속 정확 엄정하게, 그러나 억울한 일이 없도록 처리해 갈 것을 공감하고 다짐했다."고도 하셨습니다.

기자는 이에 전용재 감독회장님의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과 태도를 재차 확인하며 물었습니다.

▶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제보통로가 있나?
" 따로 없다. 연회감독이나 자격심사위에 편지 한통 하면 된다."고 너무도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기자는 전용재 감독회장님께 재차 분명하고 명확한 확인을 위하여 물었습니다.

▶ 그러면 묵살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이젠 그러지 말고 자격심사위원회가 사실관계 조사를 일차 면밀하게 하라는 거다. 모함일수도 있으니까. 조사해서 문제가 있다면 절차를 밟아 심사에 회부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자격심사위원들이 정말로 교권에 휘둘리지 않고 감독회장과 감독과 감리사등과의 분립을 지킬수 있을까? 그래서 사실조사를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겠지요?

▶ 다른 교단도 그렇지만 솜방망이 징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도 그렇지 않다고는 장담 못하지만 그동안 은혜라는 이름으로 덮어주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그렇게 하지 말자는 것이다. 자격심사에서 인연 인정 학연으로 대하지 말고 감리회를 위해서 엄정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감리회가 결연한 의지가 있다는 것만 알아달라."(당당뉴스에서 중에서)

결연한 의지.....
이 결연한 의지가 진정 전용재 감독회장님께 있기는 있는 것일까요?

혹시 감독회장님을 제외한 나머지에게만 결연한 것은 아닐까요?
혹시 감독회장님과 한배를 타고 있는 분들은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만 결연한 의지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혹시 이렇게 말만 요란하고 흐지부지되는 것은 아닐까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했는데....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소문만 무성하게 퍼트려 놓으려는 감리교회 수다쟁이 아줌마는 아닐까요?

이러한 결연한 의지는 정치적인 쇼일 뿐이고 실재론 내편무죄, 니편유죄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전용재 감독회장님의 결연한 의지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원형수 전 호남선교연회 관리자에게 총회특별감사와 정직까지 시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긴 한것 같긴 한데....
단순 길들이기? 단순 힘빼기? 단순 정치적인 수완? 타협을 위한 우위 점유?

진정 우리 모두가 알고 인정하는 그러한 결연한 의지일까요?
아니면 내편무죄, 니편유죄의 나 홀로만의 결연한 의지일까요?
그리고 각 연회 자격심사위원장들과 재판위원장들과 심사위원장들은 또 어떨까요?
전용재 감독회장님의 결연한 의지라는 뜻을 '니들이 알아서 기어'로 듣는 것은 아닐까요?
현재 감리교회의 현장이 정말로 장정에 입각한 결연한 의지를 실천할 수 있는 감리교회의 현실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건 뭐지?
왜 웃음이 나오는걸까?

선관위원장이 미쳤다던데 나도 미쳐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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