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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라이온록', '차바' 로 인한 비극
김정효
- 2293
- 2016-10-06 21:50:44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5일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회령시 인근의 송학 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부교장(교감)의 지시로 교원(교사) 7명과 학생 6명 등 13명이 김일성·김정일 초상화를 건지러 들어갔다 급류에 휘말려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홍수나 화재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김부자 초상화를 먼저 구해내는 주민은 영웅으로 치켜세우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정치적 처벌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