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의 좀비들

장병선
  • 2591
  • 2016-10-23 17:10:52
'부산행'이 따로 없다.
교회라는 열차에 슬그머니 동승한 좀비가 닥치는대로 교인들을 물어 뜯어 좀비로 만드는 비극은 계속된다.
그 좀비들이 장로가 되고, 목사가 되어 온통 좀비 세상을 만들어 간다.
그들의 영적 인상은 뒤틀리고, 비틀어져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도, 시대를 바로 볼 수도 없고, 정상적인 판단도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난 야수와 같이 날뛰며 주변을 공포로 몰아 넣는다. 그러나 좀비가 활개칠 수 있는 시간은 반 나절에 불과하다. 심판의 쓰나미가 불어와 그들을 쓸어 버릴 날이 멀지 않다.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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