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황상재
  • 2632
  • 2016-12-28 01:43:08
판도라.

1.
영화 “판도라” 대사의 일부입니다.

연주 : “오빠는 발전소를 와 그리 싫어하노?”
재혁 : “싫은 것이 아니라, 무서운기다.”
연주 : “뭐가 그리 무서운데…?”

재혁 : “발전소가 생기는데 다들 물어도 보지 않고, 관심도 없고… 내 몰라라 하는게… 참 말로 무섭다. 이러면 안되는 기라.~~
널 위해서가 아니라, 민재 같은 아~들을 위해서라도 이리 하면 안되는기라.
니는 우리 아~들 한테(다음세대)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나…
아니면 안전하고 평안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나..
무섭다고 눈 감지 말고, 겁난다고 귀 막지 마라.. 우리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뻐린 거다.
그 안에 재앙도 불행도 있지만, 희망도 있다 아닌가??.
우리는 그 희망을 찾아내야 하는기라.
우리 아~들을(다음세대) 위해서….

2.
이 대사들이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무섭다고 눈 감지 말고, 겁난다고 귀 막지 마라...
우리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뻐린기다.
그 안에 재앙도 불행도 있지만, 희망도 있다 아닌가??"

3.
강재혁, 그는 방사능으로 아버지와 형을 떠나 보낸 아픔, 스티그마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보다 그 판도라의 상자가 어떤 괴물인가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선택의 기준이 '지금'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한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4.
다음 세대를 위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가?
사회적 정화 기능이 자체적으로 작동, 경고 시스템이 울리고 있는가?

통제불능. 제어되지 않는 상태~~

5.
사람이 없어도, 시스템이 작동해서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 법과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악은...그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고 있습니다.
악은 너무나 강하고, 질깁니다.

6.
대통령 : "그 친구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소장 : "대통령님 그 친구가 아니라 강재혁입니다."
대통령 : "강재혁~~ 기억하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7.
내가 있는 공동체에 판도라의 상자가 있습니다.
법과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는…

8.
"하나님!
바다는 너무 넓고,
제 조각배는
너무 작습니다.
그러니
도와주십시오."

- 어느 어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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