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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자치연회의 불법성을 호소합니다.
차덕윤
- 2820
- 2017-01-20 01:58:31
이번 연회까지 참고 인내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우리 지방 감리사가 직무정지 되었다는 박효성 감독의 행정명령 서신을 받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글을 적어봅니다.
지방회에서 선출한 감리사를 법적인 근거도 없이 직무정지라니요? 지금 박효성감독은 군사독재정권 전두환보다 더 무소불위의 권력을 남용하고 있습니다. 전두환은 재판이라도 열었지요. 그런데 박효성 감독은 아무런 근거와 설명도 없이 감리사를 직무정지시켰습니다.
지금 미주연회는 전보다 더 심각해졌습니다. New York 측과 LA측으로 나뉘어 피튀기게 싸우더니 이제 정치꾼 몇몇 목사들이 야합하여 영구적으로 정치권력을 나눠먹으려고 자치법을 제정하여 미주자치연회라는 장정에도 없는 자기들 만의 집권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반대하는 40여명의 목사들을 인사권과 감리교 행정을 앞세워 불이익을 줄 뿐아니라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연회의 자격심사를 통해 처벌하려고 합니다.
여러 사례가 많지만 생략하고 심각한 문제는 저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치법을 통해 소위 미주자치연회를 만들어 장정과 감리교 정신을 떠나려는데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치법이 장정보다 우선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리교 장정을 버리고 자기 입맛에 맞게 만든 자치법으로 언젠가는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떠날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두렵고 떨립니다.
저희는 감리교 목사로 장정과 요한 웨슬리 정신을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정에 근거하지 않은 감독의 부당한 행정명령을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독재시대 긴급명령조치권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편지 한장으로 감리사 자르고 무서워서 어디 숨쉬고 살 수 있겠습니까?
이런 감독과 그 부역자들이 치리하는 연회에 소속돼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한국 내 연회일에도 머리 복잡하실텐데 이렇게 송구스럽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소위 미주자치연회의 부당성과 자치법에 따르는 행정의 비민주성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걱정해 주시는 모든 목사님들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족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미주특별연회 중부동지방
차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