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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부족함을 느끼며
홍일기
- 2348
- 2017-03-30 06:09:57
나는 오늘 오랬 만에 아내 없이 혼자서 집에 있다.
아내가 허리 병이 나서 서울로 진단 받고 치료 차 갔는데
아내가 없으니 왠지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좀 힘들기도 하네요.
나는 교회 일정이 있어서 기독교연합회 월례회 권사님 네 선거 사무소 개소식
또 수요예배 그리고 속회 예배가 약속이 되 있어서 아내 혼자 버스를 태워 보냈다.
바쁜 일정을 정리하고 내 혼자 좋아하는 생선국수를 먹고 혼자 보내는데
새벽기도가 걱정이 되어 잠을 설친 것이다.
1978년 전도사로 시작해서 거의 40년 새벽 기도를 했는 데도 걱정되는
새벽기도 일어나는 것 때문에 몇 번이고 깨었다.
아내가 있으면 그냥 믿고 자는 데 아직도 새벽기도 일어나는 것을
걱정하고 하고 있으니 그 많은 시간 새벽기도를 했는데
그래도 부족해서 우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