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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본부의 헌재탄핵심판인용에 관한 성명서에 대하여....
관리자
- 2645
- 2017-04-15 00:17:19
나는 이 성명서를 읽고 나서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감리교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왜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파면을 한 결정을 존중하라는 성명서를 왜 전영무 감독회장은 발표했을까요 ?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부족하거나 미심쩍었는지 다시 한번 이 사태의 본질까지 정의하여 성명서를 발표한 이유가 무었입니까 ? 이 성명서가 모든 감리교인들의 뜻을 대변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전영무 감독회장의 개인적인 뜻인가요 ? 언제부터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가 정치적인 사건에 개입을 해 왔나요 ? 혹시 전영무 감독회장은 천주교의 교황처럼 하나님의 뜻을 대변하여 모든 감리교인들에게 순종하라고 이런 성명서를 만들어 발표하셨나요 ? 제가 신앙생활의 연륜도 짧고 믿음이 부족하여 총감독회장의 성명서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나요 ?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 말씀에 따르면 첫째, 위에 있는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고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니 그리스도인은 복종하라고 하셨고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으로 심판을 자취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목사님은 탄핵을 주도한 세력들이 거짓과 선동으로 촛불집회를 통하여 권세에 거스른 자들이며, 그 결과가 탄핵판결로 나타난 것을 정말 몰라서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성명서을 낸 것이지 알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하나님 말씀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은 원수조차도 사랑하라고 하셨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목사님이 보시기에 촛불집회를 주도한 집단만 이웃이고 박근혜 전대통령과 태극기집회 세력은 이웃이 아닌지요.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의 실천을 승리의 축배를 드는 세력들에게 하기 보다는 탄핵결정으로 비참한 처지에 있는 박전대통령과 태극기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로해야 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 아닌지요 ? 선한 사마리아인같은 목회자는 못되어도 악한 제사장이나 레위인같은 자가 되어서야 어찌 길잃은 양과 같은 맡겨진 양들을 양육할 수 있겠습니까 ?
세 번째로는, 복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들어 서지 않는다고 했는데 저는 촛불집회를 주도하여 탄핵까지 이끌어 온 세력들이 과거 행적을 보았을 때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들은 믿을 수가 없는데 총감독회장님은 믿어지시나요 ? 그동안 광우병 사태와 한미FTA협정체결등 수없이 많은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고 선동했었던 잔인하고 무자비한 세력들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계셨나요 ? 그들이 이전에는 거짓말을 했지만 이번 탄핵사태는 진실을 이야기했다고 믿어야 합니까 ?
목사님이라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잘 알아보고 분별하여 성도들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 그리스도인이라면 왜 촛불집회에 참석을 하면 안되는지 모르시나요 아니면 알면서도 욕먹고 비난 받을게 두려워서 숨어 계신가요 ? 하나님이 불의에 기뻐하라고 하셨나요 ? 탄핵결정에 대하여 존중하고 복종하라는 요구도 양심의 자유을 침해한다는 사실을 모르셨나요 아니면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여 무엇인가 얻으려고 하신건가요 ? 교회나 모임에서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면서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위한 기도는 하지 않으셨나요 ?
천주교에서 정의구현사제단을 포함한 신부들이 반정부운동과 좌파행위를 수많은 신도들이
천주교를 떠난 것을 아시나요 ?
감리교의 모든 목사님이나 성도님들은 자신들이 속한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감독회장의 이름하여 이런 성명서를 발표해도 반대의견도 없이 무조건 순종하고 받아 들이는 교단인가요 ?
이제 저는 감리교인으로 초등학교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왔던 감리교단을 과감히 떠나기로 결단하여 이러한 정치적이고 편향적이면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성명서의 발표에 대하여 반대하는 행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이러한 미약한 결단이 전면구감독회장과 감리교단의 회개와 결단으로 부흥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