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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선연은 제발 이평구 목사의 발목을 놔주십시요.
관리자
- 2596
- 2017-04-25 18:34:11
그러나 저는 어제 또 다시 정직을 당하였기 때문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저러한 많은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선연의 재판위원회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는 커녕
심사위원회에서 기소한 사건을 재판위원들은 재판해야만 한다는 식의 논리를 들며 나홀로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호선연 재판 결과는 교회재판의 한계가 아닌 교회 재판의 허술함 및 졸속처리일 뿐이었습니다.
왜 굳이 연회 전날 판결을 내려야만 했을까요?
왜 굳이 지난 연회 전날 서아무개 감리사는 이임구역회를 해야만 했을 까요?
어쨌든 그러한 문제들은 서서히 풀어가보려 합니다.
호선연은 이평구 목사의 발목을 놔주십시요.
지난 2016년 10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0민사부는 2010년 11월 4일에 있었던 호선연의 판결인 면직이 무효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호선연은 사회법의 판결을 무시 거부한 체, 그러한 판결에 대한 행정적인 이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면직 판결이 무효임을 판결했으니 다시 복권절차를 밟아 주던지 아니면 그 재판 자체가 무효이니
행정적으로 이평구 목사가 호선연에 속한 정회원 목사임을 인정, 회복시켜 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리도 어려운 일인가요?
그리고 이평구 목사가 원하는 것과 같이 남부연회로의 이명 처리해 주면 간단한 것인 것을
무엇 때문에, 누굴위하여, 누구에 의하여 방해를 받고 있으며 거부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전용재 전 감독회장님은 총특재의 당선 무효 판결을 되엎고 사회법에 의해 감독회장으로 다시 돌아와 취임을 하였고
감독회장의 직임을 감당했습니다.
신경하 전 감독회장도 다시 회복되어 서울감신대학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을 한다 들었습니다.
왜 감독회장은 되는데 평 목사들은 안되는 겁니까?
전용재 전감독회장님도 감독회장으로 당선되어 취임하기 전까진 이평구 목사와 같은 평목사의 신분이 아니었던가요?
신경하 전 감독회장도 지금은 평 목사가 아니던가요?
그런데 왜 전용재 전 감독회장님은 되고 신경하 전 감독회장도 되는데 그냥 평목사 출신 평목사는 왜 안되는 겁니까?
진정 감리교회가 모든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고백하며 믿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왜 차별이 있습니까?
진정 감리교회가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평등함을 고백하며 믿고 있습니까?
그런데 왜 불공평한 처사를 행하며 분명 불공평한 일인 것을 알고도 시정하려 하지 않습니까?
교회가 한 사람의 인권을 무시하고 교권을 통해 한 사람이 누려야 할 법앞에서의 평등을 빼앗아야만 합니까?
그러고도 어떻게 세상을 향하며 '당신은 사람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말할 수 있으며,
'당신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귀합니다.'라고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호선연에 두텁게 드려졌던 원형수 전관리자의 그 먹구름을 언제나 벗겨내려 하십니까?
원형수 전 관리자는 정직을 당하였지만 아직도 여기저기 다니며 설교를 하고 있음을 봅니다.
정직은 힘없고 가난한 목사에겐 견딜수 없는 삶의 무게가 되지만 힘있고 부한 목사에겐 종이 한장 보다 가벼움인가요?
그런데 왜 이평구 목사는 한 사람이 누려야 할 그 권리를 빼앗기고, 한 사람이 누려야 할 법정 판결에 대한 권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까?
이평구 목사가 사회법을 통해 면직판결을 받은 것이 감리교회의 신앙과 조직을 무너트리기라도 한다 생각을 하십니까?
이평구 목사가 얻어낸 사회법의 판결을 받아들이면 호선연이 사라지기라도 할까 두렵습니까?
이젠 훌훌 털어버려야 할 때입니다.
이젠 그 동안 수없는 법정다툼으로 더렵혀진 호선연의 불명예를 씻고 새 출발을 해야할 시점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지혜로운 자라 하였습니다.
언제까지 호선연은 폭정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움크리고 부끄러운 민낯을 감추며 사람들로 하여금 손가락질을 당해야 할 것입니까? 세상 사람들도 그리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악한 자라도 사회법의 판결이 있으면 그 판결을 거부하거나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리 할 수 조차 없습니다.
그 만큼 아파했으면 됐고, 그 만큼 고통스러웠으면 됐고, 그 만큼 서로 얼굴을 붉혔으면 되지 않았습니까?
이평구 목사에 대한 면직판결 무효가 없어도 이젠 발목을 놔줘야 마땅할 것인데....
무효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그 발목을 놔주려 하지 않는 것입니까?
그것이 주님의 뜻인가요?
그것이 하나님의 의이며 그것이 진정 성경이 인류에게 전하는 바의 복음입니까?
이젠 제발 과거의 아픈 그림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날개짓을 할 때입니다.
그래야만 호선연의 숙원과재인 자치원년을 이룰 수 있는 '호남특별연회'로의 날개짓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계속 발목을 붙잡고, 인권을 유린하며 법적 판결을 거부 부정을 한다면 더 큰 아픔과 더 큰 고통과 더 짙어진 어두운 시련의 그림자만이 호선연을 뒤덮게 될 것입니다.
호선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연회가 개회되었습니다.
의회 민주주의의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그러니 이젠 미래를 위하여 과감히 털것은 털고, 씻을 것은 씻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 놓는 금번 호선연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