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문제] 외눈박이 판단, 외눈박이 신앙은 구도자의 길이 아닙니다

박근조
  • 1844
  • 2017-05-17 06:12:37
<외눈박이 판단, 외눈박이 신앙은 구도자의 길이 아닙니다>

진영논리를 집착한다느니, 학생이 아니라느니, 참 별별 꼬투리로 필자와 글을 넌즈시라도 폄훼하지 마시고 절규에 가까운 외침이 들린다면 스스로 상황을 헤아려 보십사 이 말입니다. 성모 목사가 “교수님이 쓴 글 같다, 글쓴이는 학생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선전선동한 것을 그대로 또 답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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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리도 글이 가리키는 핵심은 외면하고 자신의 사변적 생각으로 공허한 판단만 남발하시는지 참 한숨만 나옵니다. 제발 문제의 핵심을 먼저 적확히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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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이게 특정 교수를 (총장으로)세우기 위한 편갈라먹기로 보입니까? 진짜 표절이 심각했던가요?표절이 아님에도 표절이라고 애써 몰아 세운 게 소수의 이기적인 정치적 목적이 있었던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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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자신들은 객관성을 담보한 제3자적 스탠스를 취한 것처럼 말씀하시면서 실제는 어느새 수구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입한 이규학-김인환 편에 서 있는 건 아닌가 돌아보십시오. 이사회가 절반으로 나뉘었다고 둘 다 틀렸다, 둘 다 잘못했다 라고 비난하는 건 비겁하고 무지한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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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육체의 몸으로 실존한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면 영성이란 말로 현실을 도피하지 마시고 이판과 사판을 통해 사리를 분변해 보십시오. 뭐,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중요한 팩트를 모아 스스로 재구성해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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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시려면 그 재구성된 팩트를 갖고 쓰세요. 주관적 해석으로 사실을 덮는 순간 아니한 만 못한 글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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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성모 목사는 본인의 졸렬함이나 돌아보시오. 댓글이 그게 뭡니까? 목사면 좀 목사답게 대꾸하세요. 그런말은 영성에서 나옵니까? 성경지식에서 나옵니까? 순수한 육적인 생각에서 나옵니까? 말리는 시누이가 밉단 옛말이라도 곱씹어보시며 본인 정체성을 분명히 하십시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인건 모르시나요.. 딴 사람도 아니고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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