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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모르는가, 양심을 모르는가?
최범순
- 1732
- 2017-06-19 15:20:00
그 답을 회피하는 게 문제지. . . .
은급 문제로 공청회를 한다는 공문이 왔다
참여하는 사람 식사준비 관계로,
미리 참석 여부를 알려달라는 문자도 수 차례 온다
답답하다
누구나 답은 아는 거 아닌가?
각 교회 부담금 정확하고 성실하게 납부하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가?
내가 낸 부담금으로 다른 목사의 노년을 책임지기 싫으면,
예수의 흘린 피에는 왜 기대어 구원을 얻으려 하는가?
공청회 가서 이런 말 아무리 해도,
교단에서는 안 들으려 할 것이고,
교단에서 들으려 해도 정직하게 납부하면 억울하다는 교회가 안 들으려 할 것 아닌가?
그럼 할 얘기 다 한 거 아닌가?
밥값만 또 날리는 거지 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