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신학이냐 자유주의 신학이냐?

현종서
  • 3737
  • 2017-07-30 01:41:50
복음주의 신학이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성인신)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대속의 죽음)죽은지 사흘 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어(부활) 하늘에 오르사(승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오시리라.(재림과 심판) 그리고 그리스도의 지상천국과 그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감을 믿는 신앙의 체계화 신학이다.
진보 자유주의 신학이란 그런 기본틀을 벗어나, 삼차원 이성의 세계에서 이해 하기 힘든 도성 인신,대속의 죽음, 부활이나 승천, 재림이나 심판 영원천국을 문자 그대로 믿기 보다 이성이 납득할 수 있는 언어로 이해 될 수 있도록 표현해 보자는 신학이요, 무슨 영적인 내세적인 세계라든지 또 원죄나 대속의 죽음, 부활, 재림, 영생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게 아니라 (현대 과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도록 재해석해서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무신론바탕위에서 현세적인 정치 경제의 자유와 평등, 인위 적인 유토피아 를 인간의 힘으로 건설해 보자는 공산사상에서 아이디어와 투쟁방법에서 힌트를 얻고. 신률이 아니라 자율로서 인간의 삶에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는 삶을 만들어 보자는 철학적 신학을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세계 1,2차 대전을 겪기 전에 인간의 이성적인 노력으로 이 세상에 유토피아 천국을 건설할 수 있다는 보았던, 낙관주의적 인간론에 근거한 철학운동인 것이다.

예수의 신성부인,원죄부인, 예수의 대속의 죽음부인, 예수및 성도들의 부활, 심판 내세 영생? 거기까지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영적이나 내세가 아닌 현세의 인위적인 노력으로 만들게 될 유토피아를 이상하는 신학,거기에 잘 맞는 세계관이 맑스주의 사상이었다.

WCC는 세계교회가 하나가 되자는 운동인데,보이지 않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이미 하나이다. 그러나 보이는 교회의 일치를 추구하다 보니 인위적인 노력들을 하고 있다. 교회들간에는 예전의 일치를 위해 공동 예배문(리마 예배서)을 만들어 사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으나, 종교간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종교일치를 추구하는 게 문제이다.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유일한 대속주로 믿는 신앙이 그런 활동에 걸림돌이다.이슬람권까지 포함하려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진리를 포기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성부)중심의 구원론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성경의 계시진리를 인정하는 한 될 수 없는 것이므로 성경도 고대문서의 하나로 보고 그것을 유일한 구원의 길을 가르치는 책으로 보지 말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미 이 단체의 활동은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의 한 활동이 아니다. 신적인 구원의 길을 일치의 철학운동으로 대치하자는 것이 되고 만다.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은 그런 철학에 갇힐 분이 아니시다.( 애써 만든 교회 연합체를 적그리스도에게 넘길게 아니라 하나님 기뻐하실 기관으로 만들 책임이 한국교회, 기감에 있다고 본다.)

우리 감리교회는 웨슬리가 성경,전통,이성,체험을 주장하면서 복음주의 신학을 주장하였고, 하나님의 선재은혜로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이며 저주받은 존재라는 인식이며 그 형벌 받은 존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구원해 주실 분을 구하는 중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인데 그것은 죄인됨을 시인, 회개,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음, 칭의(거듭남) 회개와 믿음(또는 말씀과 기도)을 통한 성화(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에 이르기까지 성장해 감) 그리고 어느순간 성령충만과 성숙한 성화, 기독자의 완전에 이르기 까지 되어야 하며, 그것을 소망하며 신앙생활해 한다는 것이다. 그 기독자의 완전의 상태는 다른말로 말하면 "사랑충만"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원수까지도)하는 단계에 이르는 것이며 이것은 죽기 직전에 이르기도 하지만 죽은이후에 이루기도 한다고 웨슬리는 주장한다. 이웃사랑은 사회 성화와 우주성화까지 커가야 한다고 본다.

웰치, 양주삼에 의해 조선 감리회가 탄생하고 그때 교리적 선언을 만들었는 데, 당시 미국의 신학은 독일의 신학이 수입되어 한참 공부할 때였기에 그 영향하에 자유주의 신학을 받아들인 것 처럼 기술하는 이가 있었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것을 사실, 감리교회의 창시자의 복음및 경건주의 신학에 신정통주의 정도의 신학을 받아들인 영향이 나타나 보인다. ( 교리와 장정에 ) 이런 현상을 보고 유동식 교수는 한국 감리교회가 복음적 자유주의로 기울었고 그게 한기감 정체성이라 말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그분의 한 해석으로 보아야 한다.
후일 김홍기 교수는 한국 교회는 통털어 복음및 경건주의가 들어왔다고 했고 그것이 여전히 감리교회를 포함한
한국교회의 주류라 보았다. 그 바탕위에서 나른 교파의 특징을 각각 들어나게 되는 것으로 보았다.
1930년대에 신정통신학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것을 강조한 기장이 출현했고 그 후(20년쯤 후)에 WCC 가입문제로 예장은 통합과 합동으로 갈라졌다. 미국 장로교회에서 출발한 근본주의는 전통적 성경해석과 그리스도에 관한 기본 교리을 흔드는 독일 자유주의 및 신정통신학에 대해 장로교회의 본래의 성경관과 기독론 교회론을 지키되 투쟁적으로 지켜내고자 한 이들의 활동이었다. 이들의 뜻을 한국에서는 보수 장로교회(합동측, 고려신학측)에서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유동식 교수가 한감신학의 정체성을 복음적 자유주의라 한 것을 변선환 교수는 자유주의라 정의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자유주의적인 신학자들의 글을 더 연구했고(WCC에 속한) 그 후의 젊은 신학자들이 계속 그런 영향하에 있다보니 감신신학은 신정통을 넘어 자유주의 신학화하였다. 물론 복음주의 가르침도 있었지만 주류에서 밀려나 있었다.
교단의 5000교회 100만신도운동과 정면배치 되는 전도불필요, 제 종교 잘믿으라는 다원주의 신학이나 예수의 대속의 죽음과 몸의 부활을 부인하는, 반 감리교회적, 반기독교적, 반성경적 극단의 자유주의 신학을 전개하는
두 교수를 정리한후 감신이 학풍이 금방 달라지리라 보았으나 20년지나고 보니 그런 학풍은 후학들에 의해 계속 되어 왔고, 감리회의 전통적 복음주의 학문은 구석으로 밀려나 있는, 좋게 말하면 자유주의 적인 학풍이 주류를 이룸으로 전통적인 감리교회의 교리를 계승하는 게 아니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라는 인식,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절대로 필요하고 복음을 믿어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 용서 받고,거듭나고, 성화되어가는 존재로서의 크리스챤됨을 모르고, 자기 개인구원은 도외시한채
기성교회 지도자들에대해서는 교권주의자들로 개혁의 대상자로 삼으며 무교회적인 자력구원의 새로운 종교를 꿈꾸거나,종교간 평화와 화해 일꾼이 되거나, 또는 자기들이 생각하는 정의를 세우기 위해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일이 주의 일이라 생각하는 학풍이 존재 해 왔음이 졸업생들의 발언을 통해 들어나게 된 것이다.

교단 중진들이 비로서 위기 의식을 느껴 감신의 학풍을 복음주의 적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느껴 손을 쓰려했지만 그 변 홍의 영향권아래 성장한 신학자 목회자 학생들은 교권이 부패했으니 갈아치워야 한다며 자유주의 신학은 정의를 세우는 세력인양 위장하며 부패한 기성목회자로 치부되는 이사장을 부패한 교권으로 몰아 내고자 하는 모양세이다.

한기감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이규학 목사와 그와의 협력세력에 대대적인 반기를 드는 것이 오늘 소위 비대위. 자유주의 신학옹호 세력으로 보인다. 이규학 감독의 비리의혹에 대해서도 자기 변명보다 법적 수사가 공신력이 있으므로 돈이 들더라도 그 방법을 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사들이 호텔이 좋아서가 아니라 감신내의 법인이사회실을 학생들이 점거하고 기물을 쌓아놓고 방해 하는데 그 이사회의실을 사용할 수 없는 까닭이 아닌가?

성토내용을 들으며 비판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이사장이나 이사들이 불법적 전횡을 휘두르는 사람들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신학적인 안목으로 보면, 한기감 복음주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세력에 대해 변홍의 아류들(자유주의 신학파)의 조직적인 대항을 하는 모양세인 것이다.

감신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서는 많은 회생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감신의 복음주의적 정체성을 회복하느냐 자유주의적 반 기독 또는 다원주의 세력에게 신학교를 내주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듯 보인다.

신학을 모르는 이들은 더 이상 겉으로 들어난 윤리문제 성토 내용만 보고 상황을 그릇 판단할 수도 있다.

각기 하나님 앞에서 맡겨진 일에 충성하기를 바란다. -무엇이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일인가? 무엇이 감신을 반석위에 세우는 일인가? 신학교 안에서 인민재판몰이 행태의 시위 모습은 사라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의 심령을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일정한 이념을 가진 소수가 뭉쳐서 '정의"라는 이름하에 보수적인 다수를 넘어뜨리고 교단 신학교의 정체성을 망각한 자유주의 신학사상을 계속 학교의 지도이념으로 고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은 그대들의 이념과 조직과 연합활동을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고 계심을 잊지 말기 바란다.

지난 역사속에 교수들의 사상은 계속 연구하여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그 자리에 머물러 서 있어서는 안된다. 복음주의와 경건주의의 정체성을 지키가면서, 더 설득력있는 신학으로 성령의 도우심아래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게 되길 기원한다.

정경옥의 자세, "신앙은 보수요 신학은 자유라"한 것은 무슨 말일까? 자유로운 공부를 하더라도 보수로 돌아올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아닐까? 예수의 부활 생명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전 채재관 2017-07-29 교회 혼란이 심히 우려가 되는 장정개정안
다음 오세영 2017-07-30 서울남연회 문제 이렇게 중재안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