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본부 선교국 총무직 장기공석 괜찮은가?

오재영
  • 1757
  • 2017-08-18 21:01:00
235개지방과 7천여교회 1만 여명의 교역자와 140여만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는 선교 130여년의 기독교대한 감리회. 교회의 존재이유가 영혼구원에 있다면 그 일을 감당함에 있어 비중 있는 부서가 선교국일 것이다.

지금 교단 적으로 “100만 전도운동”을 추진한다는 캠페인과 더불어 안팎으로 행사들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데, 선교국 총무의 장기 공석이 겸임으로 가능 하겠는가? 진정 영혼구원이 구령의 열정이 아닌 대외적인 행사를 위함이거나 구호용이 아니라면 하루속히 그에 걸맞은 인사가 임명되어야 한다.

그동안 지나온 과정을 돌아보면 본부의 책임 있는 자리에 임명되는 이들 중에는 그가 과거 어느 분야의 남다른 열정과 달란트가 있어 검증이 됐는지 알 수가 없고, 아는 것은 오로지 임명권자의 선거 중의 패거리 추종자들이거나 공신 그룹에 속한 것 외에는 내세울 것 없는 이들이 허다하였다. 그 때문에 선거 때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포악질에 연연하는 이들이 떼로 등장하고...그에 따른 결과는 본인을 비롯하여 교단에 끼친 피해또한 적지 않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형편은 그리 여유부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본부에 속한 교단과 목회자의 세세한 통계를 구비함과 함께 소명에 따른 책임감들이 있어야한다. 하루속히 공석인 총무를 장정과 절차에 따라 학연과 지연을 배제한 ‘불편부당’함으로 투명하게 임명되어야한다.

그것만이 책임을 맡고 있는 이의 감당할 일이며, 오늘까지 인도하신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이다. 지금 지나온 과정의 삶과는 관계없이 자리를 기웃대는 일부 인사들의 떠도는 소문,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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