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박사(博士)

함창석
  • 1336
  • 2017-09-12 02:57:57
박사(博士)

원래는 ‘지혜로운 자’라는 뜻이다. 성경에서는 특히 초자연적인 지식을 가졌거나 꿈을 잘 해석하는 능력을 가진 종교인, 현인, 지혜자, 왕의 종교적 법률적 자문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점쟁이나 마술사, 박수, 점성가 등을 뜻하기도 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대학원의 박사 과정을 마치고 규정된 절차를 밟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위나 그 학위를 딴 사람이다. 어떤 일에 정통하거나 숙달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교수의 임무를 맡거나 전문 기술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주던 벼슬이다.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욥15:17-22)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전 2:14-16)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출7:9-12)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단2:1-4)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마2:1-6)

박사들의 칭호는 페르시아와 갈대아 사람들이 천문학자와 현인들에게 붙여주는 것인데, 이 칭호가 페르시아(동방)서 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동방에서 온 박사가 드린 예물이 황금, 유향, 몰약을 드렸다고 해서 세 사람으로만 생각하는데 사실은 정확히 몇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별이 움직였다는 것은 단순히 동방박사의 경배에만 국한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별을 움직여 그가 메시야임을 증거 한 것이다. 그저 한 나라의 왕이 되실 분이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들의 지혜로운 자들 가운데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이니이다.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가르침은 나무뿐이라.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기술공과 은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옷을 입었나니 이는 정교한 솜씨로 만든 것이거니와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오.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느니라.(렘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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