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주소록을 보면 이민자들이 많은데 목적지는 잘 알아두셨는가요?

관리자
  • 1600
  • 2017-09-11 19:00:47
연회 주소록을 보면서 찾아보려든  이름들 중에는 전혀 눈에 띄이지 않는 이름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아직은 목회를 해야할 나이들이고 젊고 싱싱하던 이들이 어째서 없는 것일까? 목회를 포기하고 사라진 것일까? 아니면 영구히 삶의 나라로 이민을 간 것일까? 젊은 시절에 번화한 거리를 좁다하고 어깨를 펴고 다니더니 그 패기와 자신감들을 어찌하고 벌써 이민을 간 것일까? 얼굴에 거친 인상으로 주름잡았던 주름살들과 부릅떴던 눈망울들은 아직도 눈에 선하게 보이는데 연회 주소록에서 사라져 버렸으니 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야릇한 감정들이 소용돌이 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련가? 이렇게 빨리 이민을 가려면서 그리도 힘이 있다고 주먹을 어깨 높이로 올렸었든가? 하여튼 이민은 잘 가는 했겠지? 그곳의 여권은 시청에서 받는 것이 아니고 비자도 받을 필요 없었으니 서류는 된것이고 비행기나 배로도 아니고 삽시간에 천사들의 영접을 받으면서 들림을 받는 나라가 아닌가? 그런데 말이네 그 나라에가서 말야 자네가 목회하던 교회나 지방들을 돌아보면 어떤 생각들이 날것 같은가? 때로는 자네가 간섭할 수 있으면 하는 생각도 들겠지? 그러나 그 나라와 이곳은 말이네 가까우면서도 아주아주 멀다네..........  그리고 자네의 말이 여기서는 들리지도 않고 대화를 주고 받을 수도 없다네........  사랑과 영혼이라는 영화를 보면  천국에 간 남자가 두고간 여자 친구에게 간섭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안타까워 하는 것을 보았는데 아마 지금 자네가 있는 곳에서도 그렇겠지?  지금 내가 쓰는 글도 자네는 읽으면서 자네의 생각대로 않쓴다고 실망도 하겠지? 그래도 나는 이대로가 좋다네 내 생각대로 쓰고 나의 취향대로 쓸수있으니 말일세. 여보게 친구 나도 그곳으로 이민갈 날이 멀지는 않았다네 내가 그곳으로 이민을 가게되면 말일세 자네 옆으로 갈까? 아니면 자네가 모르는 곳으로 거처를 잡을까? 그거야 내가 지금은 알바가 아니고 모두 주간자이신 아버지의 뜻이 아니겟나? 하여튼 먼저 이민간 자네에게 너무 번거롭게 말을 한것 같으네. 어때 그곳에서는 별로 신경쓸 일도 없고 고민할 것도 없겠지? 미움이나 원망도 없을 것이고 물론 싸움이나 다툼은 더더욱 없을테고 말이네, 사례비나 생활비의 염려도 없을테고 말야! 먹을거 입을거 마실거 교통비도 안들어가고 만사가 땡이잔나!  날마다 시간마다 밝은 빛가운데 아름다운 찬송과 천사들의 무용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피곤도 피로도 없고 순간마다 시간마다 힘이 솟아오르고 기쁘고 즐거운 일들만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그런데 말야 그 아무개 친구 말일세 힘께나 쓰고 성질머리 고약했던 친구 말이네 지금은 어디다 성질을 써먹는가? 그곳에서는 그런 것들이 아무데도 쓸데 없을 것이니 말일세. 그 친구에게 내가 그러더라고 타일러 주게 그런 더러운 성질머리는 모두 버렸느냐고 말이네 그렇게  내가 그리 충고 하더라고 전해 주게나 알았지???????????????    다음에 우리 만나세............           안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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