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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감독회장이 교회 세습을 획책한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한덕희
- 2506
- 2017-09-25 16:28:03
그런데 근자에 아는 후배로부터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
현직감독회장과 중부연회의 감독을 지낸 이규학 목사가 교회세습을 하려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방법은 김삼환 목사가 아들에게 자기 교회를 물려줄 때 써먹었던 모델이란다.
즉 아들에게 지 교회를 세워주고 나중에 본 교회와 연합하는 방식이란다.
사실이라면 아주 사악하다.
돌이켜보면 감리교회는 감독이란 자들이 망쳐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대표적인 자들이 김선도, 김홍도 형제이다.
그 이후로 감리교회에 세습이 봇물 터지듯 일어났으니까 말이다.
교회세습은 북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세습과 본질적으로 같다.
다른 교회나 동료 목사들은 어떻게 되든 나와 내 자식 그리고 내교회만 잘되면 된다는 식이다.
무엇보다도 세습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감리교 공동체가 더 이상의 역사의 퇴행은 막아야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우리는 후세에 부끄러움을 면치 못할 것이다.
감리교회의 정의로운 선지자들의 활동을 기대하며 머리서나마 글로써 힘을 보탠다.
부디 헛소문이길 바라며...